SBA, 2018 3차 사물인터넷 제품상용화 지원사업 모집
SBA(서울산업진흥원)는 7월 23일(월)부터 8월 17일(금) 18시까지 ‘2018 3차 사물인터넷 제품상용화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해당 사업의 당해 연도 마지막 모집으로 서울시 소재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사물인터넷 제품상용화 지원사업’은 사물인터넷(IoT)분야 우수 아이디어 및 기술 보유 기업의 제품상용화 지원을 통해 조기시장 진출을 돕고, 기업경쟁력을 제고하고자 기획됐다.

SBA는 이번 3차 모집을 통해 20개사 내외를 선정, HW개발 및 SW개발, 데이터 생성·전달 기술 개발 등 시작품 제작 부문에 대해 최대 1천만 원을 지원한다. 과업기간은 4개월이며, 최종심사 및 회계정산 등에 필요한 2개월을 더해 총 6개월 간 진행된다.

SBA는 지난 1, 2차 모집을 통해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시작품 제작 및 고도화제작, 신속사업화 제작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에 선정된 1차 선정 기업 총 26개사를 대상으로 중간 진도점검과 현장컨설팅을 진행하며, 과업 달성이 가능하도록 독려했다.

과제책임자와 외부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과제책임자는 IoT 제품상용화 추진 현황 및 집행 현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총 2명이 참여한 외부전문가는 1, 2차로 나눠 현장에 방문하며 성공적인 과업달성이 가능하도록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을 통해 외부 전문가들은 BM진단 및 투자유치, 디자인, MVP, 제품양산 등 제품제작과 관련한 전문적인 해법을 제시했으며 성공적인 사업 진행이 가능하도록 조언했다. 이를 통해 일부 기업은 기술 투자수요 여부에 대해 검토하고, 제품화 이후 다각화 판매 전략에 대해 조언 받았다. 일부는 마케팅 및 영업방향을 재설정 했으며, 국내외 마케팅 전략 및 영업 파트너 확보 등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하기도 했다.

컨설팅을 진행한 한 외부 전문가는 “중간점검의 연속성 및 전문성 제고를 위해 선정평가 시 참석한 심사위원이 컨설팅에 참여하게 됐다”며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기업들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태진 SBA 산업혁신연구센터장은 “사업비 지원에 밀착컨설팅까지 이루어지기 때문에 본 사업에 참가한 기업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관심 있는 기업들의 많은 신청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3차 모집의 지원대상분야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적용된 전 분야로, 제품의 핵심기능이 포함되어 있는 초기모델, 제조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구체적인 설계이전에 제작되는 시작품 등이 지원대상이다. 지원방법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SBA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