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가 교육 전문기업인 코스닥시장 상장사 청담러닝의 목표주가를 3만3000원으로 27일 제시했다. 청담러닝의 올해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 1645억원, 영업이익 211억원으로 전망했다. 전년 대비 8.9%, 12% 증가한 규모다. 내년엔 매출이 13.13%, 영업이익이 46.6%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7일 낸 보고서에서 “청담러닝은 프리미엄 영어교육 업체로 베트남과 중국에서의 경쟁우위가 높고 로열티 수입이 늘어나면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며 “고성장하는 교육플랫폼 업체로서 현재의 주가 수준은 매력적인 매수 구간에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청담러닝의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주가/주당순이익)은 16.02배다.

마지혜 기자 loo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