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엑소·방탄소년단 따라 빌보드 '아티스트100' 차트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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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코리아 "‘핫100’·’빌보드200’ 차트 진입 기대감 높아"
세븐틴이 지난 16일 발매한 다섯 번째 미니앨범 ‘유 메이크 마이 데이(You Make My Day)’가 일본의 가장 공신력 있는 음원차트 오리콘 차트 상위권에 등극한데 이어, 빌보드의 주목까지 받고 있다.
美빌보드의 한국 지사인 빌보드코리아(대표 김진희)는 가장 의미 있게 본 세븐틴의 성과로 빌보드의 ‘아티스트100’차트 진입을 꼽았다.
세븐틴은 빌보드 히트시커스 차트, 월드 앨범 차트 등에 이름이 올라와 있지만, 이미 지난 7월 14일 빌보드의 ‘아티스트100 (Artist 100)’ 차트가 그 시작이었다. ‘아티스트100’ 차트는 미국 및 외국 가수의 음원 및 앨범 판매량, 미국 내 라디오 선곡 횟수, 스트리밍 횟수, SNS 등의 소셜미디어를 통한 팬들과의 소통을 총 집계하여 아티스트의 인지도를 다방면에서 분석한 빌보드의 주간 차트다. 현재 마룬파이브, 브루노마스, 켄드릭 등 빌보드 메인 차트에 오르내리는 저명한 아티스트들이 진입해있다.
빌보드에 따르면 최근 ‘아티스트100’ 차트 87위에 오른 세븐틴의 경우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을 통한 팬들과의 소통이 이 차트에 오르는데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빌보드코리아는 “’아티스트100’ 차트에는 아리아나 그란데, 마룬파이브, 테일러 스위프트, 비틀스 등 저명한 아티스트들로만 이루어져 있으며 한국 가수로는 글로벌 아이돌을 입증한 방탄소년단과 엑소가 상위 20위권에 들어있다”며 “세븐틴 역시 글로벌 아이돌로 급부상해 ‘아티스트100’ 차트에 입성했던 케이팝 가수들처럼 향후 빌보드의 메인 차트인 ‘핫100’과 ‘빌보드200’ 차트에 대한 진입 가능성도 충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