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미숙 아로마무역 대표(왼쪽 여섯 번째)와 중국 유통회사 관계자들이 화장품 수출 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로마무역 제공.
임미숙 아로마무역 대표(왼쪽 여섯 번째)와 중국 유통회사 관계자들이 화장품 수출 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로마무역 제공.
아로마무역은 중국의 7개 유통회사와 현지 화장품 수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 중국 유통사는 최근 아로마무역 충주공장과 물류센터를 견학했다. 석화그룹, 절강물산그룹, 구주통제약그룹, 준원무역, 서안백화점, 샤오미, B&G 등은 아로마무역과 화장품 향초 방향제 등의 중국 수출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아로마무역은 최근 사업확장과 신성장동력 구축의 일환으로 해외 진출을 위해 홍콩 소재 중국 유통법인 '요우요우'를 인수하고 코스메틱사업부를 신설했다.

요우요우를 통해 중국시장 진출 교두보를 확보하고 국내 코스메틱사업부를 통해 신상품 개발과 화장품사업 진출과 관련된 핵심 업무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로마무역은 글로벌 향초 브랜드 '양키캔들' 한국 공식수입원이다. 국내 가맹사업 및 동남아 수출사업을 하고 있다.

이영건 아로마무역 코스메틱사업부 부사장은 "중국 시장에 맞춘 마스크팩 3종 제품의 신규 론칭을 준비 중에 있다"며 "화장품 전문 인력과 협력사와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올해 중에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