붐비는 휴가지 대신 시원한 특급호텔로…스테이케이션족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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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혼잡한 휴가지 대신 시원한 호텔에 머물며 휴양을 즐기는 스테이케이션이 인기다. 스테이케이션(Stay-cation)이란 머물다(Stay)와 휴가(Vacation)를 합성한 신조어로 멀리 떠나지 않고 도심 내 색다른 공간에서 휴가를 보내는 것을 의미한다.
특급호텔들은 스테이케이션 트렌드에 맞춰 온종일 호텔에만 있어도 지루할 틈 없는 혜택을 더한 패키지를 다채롭게 선보이고 있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최근 폭염이 지속되면서 온종일 시원한 호텔 안에 머물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찾는 고객이 많다"며 "이에 호텔들이 부대시설이나 객실 내에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호텔 내 즐길 거리 가득 '호텔콕 패키지'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온 가족이 함께 호텔 내 부대시설을 즐기며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해비치 플러스 펀 패키지'를 선보였다. 제주 바다를 바라보며 가족과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실내외 수영장 이용 혜택은 물론 레이싱 게임과 4D 체험존, 닌텐도 위(wii) 등 다채로운 오락시설이 있는 '놀멍 엔터테인먼트존 이용권'이 포함된다.
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100여가지 보드게임이 준비된 '모드락' 이용권과 아이들을 위한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키즈 아뜰리에 1회' 이용 혜택도 제공된다. 자녀를 동반한 가족들이 보다 넓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리조트 프리미어 객실' 1박과 이디 조식뷔페 3인 이용 혜택도 포함되어 있다. 가격은 38만1900원부터다.
콘래드 서울은 어린이 동반 가족 방문객을 위한 '콘래드 주니어 패키지'를 내놨다. 이 패키지에는 어린이 침구가 포함된 '디럭스 키즈 텐트'가 준비된 객실에서 1박과 한정판으로 제작된 '콘래드 주니어 키트'가 포함된다. 콘래드 주니어 키트는 색칠공부, 스티커 놀이 등이 포함된 플레이북을 비롯해 친환경 색연필, 어린이 전용 에코백과 스낵 세트, 콘래드 베어 인형으로 구성돼 있다. 3인 가족 기준으로 조식 뷔페와 수영장 이용 혜택도 제공된다. 가격은 32만5000원부터다.
서울신라호텔은 온 가족이 함께 도심 속 힐링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패밀리 에피소드' 패키지를 내달 10일까지 선보인다. 여름 시즌에만 운영하는 키즈 플레이 라운지와 야외수영장인 어번 아일랜드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객실 1박과 더파크뷰 조식 3인, 키즈 플레이 라운지와 어반 아일랜드 이용, 바비큐 플레이트 및 제주 위트 에일 생맥주 1잔 등이 포함돼 있다.
서울드래곤시티는 소니 픽쳐스와 협업해 '몬스터 호텔3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번 패키지에는 노보텔 객실 1박과 몬스터 호텔3 영화 예매권 2매, 푸드익스체인지 성인 2인과 16세 미만 어린이 2인 조식으로 구성됐다. 특히 노보텔 수영장과 푸드익스체인지 등 호텔 구석구석이 영화 속 캐릭터로 꾸며져 있고, 아이들의 휴식공간에는 캐릭터 쿠션 등을 비치해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노보텔 수영장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몬스터 호텔3 데칼 스티커와 비치볼도 선물로 제공한다. 가격은 18만원부터다.
비스타 워커힐 서울은 웰니스 전문가들이 디자인한 '웰니스 홀리데이 위드 패밀리 패키지'를 내달 30일까지 주중(월~목)에 한해 선보인다. 주니어 코너 스위트룸 1박뿐만 아니라 야외 수영장 3인 무료 이용을 비롯해 야외 명상 요가, 풋스파, 페이셜 또는 바디 트리트먼트 등의 웰니스 프로그램 이용 혜택이 포함돼 건강한 휴식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웰니스를 고려한 석식과 룸서비스 조식 등 다양한 혜택이 포함된다. 가격은 81만원이다.
롯데호텔제주는 영국 정통 브랜드 '브릭라이브(BRICKLIVE)'와 협업을 통해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오는 9월2일까지 1층 야외정원과 8층 로비를 제주를 상징하는 유채꽃, 돌하르방, 해녀 등을 테마로 한 브릭 디오라마(배경 위에 축소 모형을 설치한 작품)를 전시한다. 또 '브릭라이브 in 제주' 패키지를 9월2일까지 선보인다. 디럭스 레이크 뷰 패밀리 트윈 객실 1박, 조식 3인, 수제 치킨과 음료를 즐길 수 있는 해온 패밀리 세트 1회, 브릭라이브 ACE 체험 프로그램 1인 등의 혜택이 포함된다. 가격은 42만원부터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내달 31일까지 무더위에 즐기기 좋은 빙수와 맥주를 선택해 즐길 수 있는 '썸머 블링' 익스피리언스를 선보인다. 디럭스 룸에서의 1박과 함께 조식 뷔페 2인 이용 혜택이 포함되며, 기호에 따라 더 라운지의 빙수 1종과 커피나 차 2잔 또는 더 그리핀의 레드락 앰버라거와 니블스 세트를 선택해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실내 수영장 이용 혜택을 포함해 스파와 레스토랑 할인 혜택 등도 제공된다. 패키지 가격은 35만원부터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은 클럽 라운지 서비스가 포함된 '어반 서머 패키지'를 내놨다. 클럽 객실에서 1박과 해피아워 시간 동안 맥주를 포함한 무제한 주류 및 간단한 저녁 식사까지 즐길 수 있는 '클럽 라운지' 혜택이 포함된다. 또 호텔 내 수영장과 사우나, 피트니스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유기농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닥터 브로너스의 베스트셀러 매직솝 3종 세트를 선물로 증정한다. 패키지 가격은 32만3000원부터다.
파크 하얏트 서울은 내달 31일까지 이용 가능한 '서머 앳 더 파크 패키지'를 선보인다. 안락한 객실에서 1박과 코너스톤 조식 뷔페 2인, 룸서비스로 제공하는 이탈리아 크래프트 비어 뚜비뚜비(Tuvi Tuvi, 750ml)와 수제 이탈리안 팝콘 세트 등의 혜택을 담고 있다. 스위트 객실 이용 시, 레드 와인 1병과 무료 발레 및 주차 서비스 등을 추가로 제공한다. 패키지 이용객은 실내 수영장과 피트니스 스튜디오, 사우나 등의 편의 시설도 무료 이용 가능하다.
◆열대야 잊게 해줄 '쿨 이브닝 패키지'
열대야로 저녁이 더욱 길게 느껴지는 요즘, 편안한 숙면을 도와줄 혜택이 포함된 패키지부터 호텔 내에서 더위를 잊고 즐길 수 있는 저녁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되어 있다.
제주신라호텔은 뜨거운 열대야 더위를 날려줄 '루프탑 뮤직파티' 패키지를 내달 27일까지 선보인다. 한여름 밤 루프탑에서 신나는 풀사이드 바 라이브 공연을 보면서 스페인 음식과 와인, 시원한 생맥주를 모두 즐길 수 있어 휴식과 파티 두 가지 모두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들에게 제격이다. 뮤직파티는 미국 팝 보컬리스트 '조쉬 모어랜드'와 '제니스 프리먼', 그리고 스페인에서 온 플라멩코 팀의 공연으로 구성된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내달 4일 가수 헤이즈와 키썸이 함께 하는 음악 콘서트 2018년 서머 아트 페스티벌 '트로피컬 뮤직 바이브'를 개최한다. 서머 아트 페스티벌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이 2012년부터 여름 패키지 이용 고객만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행사다. 이번 서머 아트 페스티벌 입장권은 이달 2일부터 내달 4일까지 패키지를 이용한 고객들 가운데 이그제큐티브 타입 이상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투숙 당 2매가 제공되며 입장권을 별도 판매하지 않는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열대야에 잠 못 이루는 사람들을 위한 '굿 나잇 섬머 나잇 패키지'를 내놨다. 객실 1박과 영국의 슬리핑 뷰티 브랜드 '디스웍스(thisworks)'의 아로마 수면 키트, 2인 조식 뷔페를 제공한다. 아로마 수면 키트는 아로마향 쿨링 오일과 쿨링 마스크, 수면안대 3종이 에코 파우치에 담겨 제공된다. 또 잠들기 좋은 조도와 온도, 침구 등을 재정비해주는 턴다운 서비스와 베개 선택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실내 수영장도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어 낮은 물론 밤까지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가격은 26만원부터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어소시에이티드 위드 풀만은 내달 31일까지 편안한 힐링의 기분을 선사할 '다드림 패키지'를 선보인다. 편안한 객실에서 1박과 미니바 음료와 스낵을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또 영국 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의 빅 블루 배스 밤 1개가 무료로 제공된다. 빅 블루 배스 밤은 욕조를 푸른빛으로 물들여 마치 휴양지 바다에 온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고 라벤더 오일과 해초 함유로 힐링의 기분과 피부를 매끈하게 가꾸어준다. 패키지 가격은 14만8000원부터다.
씨마크 호텔은 더위에 지친 투숙객을 위해 늦은 밤 인피니티풀 '비치 온 더 클라우드'에서 '달빛 요가' 클래스를 연다. 달빛 요가 클래스는 달빛이 머무는 밤바다 풍경을 배경으로 진행되며, 내달 18일까지 저녁 9시20분부터 약 40분간 선착순 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요가 클래스가 끝난 후에는 여름밤 빼놓을 수 없는 시원한 맥주도 제공한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특급호텔들은 스테이케이션 트렌드에 맞춰 온종일 호텔에만 있어도 지루할 틈 없는 혜택을 더한 패키지를 다채롭게 선보이고 있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최근 폭염이 지속되면서 온종일 시원한 호텔 안에 머물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찾는 고객이 많다"며 "이에 호텔들이 부대시설이나 객실 내에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호텔 내 즐길 거리 가득 '호텔콕 패키지'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온 가족이 함께 호텔 내 부대시설을 즐기며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해비치 플러스 펀 패키지'를 선보였다. 제주 바다를 바라보며 가족과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실내외 수영장 이용 혜택은 물론 레이싱 게임과 4D 체험존, 닌텐도 위(wii) 등 다채로운 오락시설이 있는 '놀멍 엔터테인먼트존 이용권'이 포함된다.
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100여가지 보드게임이 준비된 '모드락' 이용권과 아이들을 위한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키즈 아뜰리에 1회' 이용 혜택도 제공된다. 자녀를 동반한 가족들이 보다 넓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리조트 프리미어 객실' 1박과 이디 조식뷔페 3인 이용 혜택도 포함되어 있다. 가격은 38만1900원부터다.
콘래드 서울은 어린이 동반 가족 방문객을 위한 '콘래드 주니어 패키지'를 내놨다. 이 패키지에는 어린이 침구가 포함된 '디럭스 키즈 텐트'가 준비된 객실에서 1박과 한정판으로 제작된 '콘래드 주니어 키트'가 포함된다. 콘래드 주니어 키트는 색칠공부, 스티커 놀이 등이 포함된 플레이북을 비롯해 친환경 색연필, 어린이 전용 에코백과 스낵 세트, 콘래드 베어 인형으로 구성돼 있다. 3인 가족 기준으로 조식 뷔페와 수영장 이용 혜택도 제공된다. 가격은 32만5000원부터다.
서울신라호텔은 온 가족이 함께 도심 속 힐링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패밀리 에피소드' 패키지를 내달 10일까지 선보인다. 여름 시즌에만 운영하는 키즈 플레이 라운지와 야외수영장인 어번 아일랜드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객실 1박과 더파크뷰 조식 3인, 키즈 플레이 라운지와 어반 아일랜드 이용, 바비큐 플레이트 및 제주 위트 에일 생맥주 1잔 등이 포함돼 있다.
서울드래곤시티는 소니 픽쳐스와 협업해 '몬스터 호텔3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번 패키지에는 노보텔 객실 1박과 몬스터 호텔3 영화 예매권 2매, 푸드익스체인지 성인 2인과 16세 미만 어린이 2인 조식으로 구성됐다. 특히 노보텔 수영장과 푸드익스체인지 등 호텔 구석구석이 영화 속 캐릭터로 꾸며져 있고, 아이들의 휴식공간에는 캐릭터 쿠션 등을 비치해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노보텔 수영장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몬스터 호텔3 데칼 스티커와 비치볼도 선물로 제공한다. 가격은 18만원부터다.
비스타 워커힐 서울은 웰니스 전문가들이 디자인한 '웰니스 홀리데이 위드 패밀리 패키지'를 내달 30일까지 주중(월~목)에 한해 선보인다. 주니어 코너 스위트룸 1박뿐만 아니라 야외 수영장 3인 무료 이용을 비롯해 야외 명상 요가, 풋스파, 페이셜 또는 바디 트리트먼트 등의 웰니스 프로그램 이용 혜택이 포함돼 건강한 휴식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웰니스를 고려한 석식과 룸서비스 조식 등 다양한 혜택이 포함된다. 가격은 81만원이다.
롯데호텔제주는 영국 정통 브랜드 '브릭라이브(BRICKLIVE)'와 협업을 통해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오는 9월2일까지 1층 야외정원과 8층 로비를 제주를 상징하는 유채꽃, 돌하르방, 해녀 등을 테마로 한 브릭 디오라마(배경 위에 축소 모형을 설치한 작품)를 전시한다. 또 '브릭라이브 in 제주' 패키지를 9월2일까지 선보인다. 디럭스 레이크 뷰 패밀리 트윈 객실 1박, 조식 3인, 수제 치킨과 음료를 즐길 수 있는 해온 패밀리 세트 1회, 브릭라이브 ACE 체험 프로그램 1인 등의 혜택이 포함된다. 가격은 42만원부터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내달 31일까지 무더위에 즐기기 좋은 빙수와 맥주를 선택해 즐길 수 있는 '썸머 블링' 익스피리언스를 선보인다. 디럭스 룸에서의 1박과 함께 조식 뷔페 2인 이용 혜택이 포함되며, 기호에 따라 더 라운지의 빙수 1종과 커피나 차 2잔 또는 더 그리핀의 레드락 앰버라거와 니블스 세트를 선택해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실내 수영장 이용 혜택을 포함해 스파와 레스토랑 할인 혜택 등도 제공된다. 패키지 가격은 35만원부터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은 클럽 라운지 서비스가 포함된 '어반 서머 패키지'를 내놨다. 클럽 객실에서 1박과 해피아워 시간 동안 맥주를 포함한 무제한 주류 및 간단한 저녁 식사까지 즐길 수 있는 '클럽 라운지' 혜택이 포함된다. 또 호텔 내 수영장과 사우나, 피트니스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유기농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닥터 브로너스의 베스트셀러 매직솝 3종 세트를 선물로 증정한다. 패키지 가격은 32만3000원부터다.
파크 하얏트 서울은 내달 31일까지 이용 가능한 '서머 앳 더 파크 패키지'를 선보인다. 안락한 객실에서 1박과 코너스톤 조식 뷔페 2인, 룸서비스로 제공하는 이탈리아 크래프트 비어 뚜비뚜비(Tuvi Tuvi, 750ml)와 수제 이탈리안 팝콘 세트 등의 혜택을 담고 있다. 스위트 객실 이용 시, 레드 와인 1병과 무료 발레 및 주차 서비스 등을 추가로 제공한다. 패키지 이용객은 실내 수영장과 피트니스 스튜디오, 사우나 등의 편의 시설도 무료 이용 가능하다.
◆열대야 잊게 해줄 '쿨 이브닝 패키지'
열대야로 저녁이 더욱 길게 느껴지는 요즘, 편안한 숙면을 도와줄 혜택이 포함된 패키지부터 호텔 내에서 더위를 잊고 즐길 수 있는 저녁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되어 있다.
제주신라호텔은 뜨거운 열대야 더위를 날려줄 '루프탑 뮤직파티' 패키지를 내달 27일까지 선보인다. 한여름 밤 루프탑에서 신나는 풀사이드 바 라이브 공연을 보면서 스페인 음식과 와인, 시원한 생맥주를 모두 즐길 수 있어 휴식과 파티 두 가지 모두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들에게 제격이다. 뮤직파티는 미국 팝 보컬리스트 '조쉬 모어랜드'와 '제니스 프리먼', 그리고 스페인에서 온 플라멩코 팀의 공연으로 구성된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내달 4일 가수 헤이즈와 키썸이 함께 하는 음악 콘서트 2018년 서머 아트 페스티벌 '트로피컬 뮤직 바이브'를 개최한다. 서머 아트 페스티벌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이 2012년부터 여름 패키지 이용 고객만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행사다. 이번 서머 아트 페스티벌 입장권은 이달 2일부터 내달 4일까지 패키지를 이용한 고객들 가운데 이그제큐티브 타입 이상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투숙 당 2매가 제공되며 입장권을 별도 판매하지 않는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열대야에 잠 못 이루는 사람들을 위한 '굿 나잇 섬머 나잇 패키지'를 내놨다. 객실 1박과 영국의 슬리핑 뷰티 브랜드 '디스웍스(thisworks)'의 아로마 수면 키트, 2인 조식 뷔페를 제공한다. 아로마 수면 키트는 아로마향 쿨링 오일과 쿨링 마스크, 수면안대 3종이 에코 파우치에 담겨 제공된다. 또 잠들기 좋은 조도와 온도, 침구 등을 재정비해주는 턴다운 서비스와 베개 선택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실내 수영장도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어 낮은 물론 밤까지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가격은 26만원부터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어소시에이티드 위드 풀만은 내달 31일까지 편안한 힐링의 기분을 선사할 '다드림 패키지'를 선보인다. 편안한 객실에서 1박과 미니바 음료와 스낵을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또 영국 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의 빅 블루 배스 밤 1개가 무료로 제공된다. 빅 블루 배스 밤은 욕조를 푸른빛으로 물들여 마치 휴양지 바다에 온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고 라벤더 오일과 해초 함유로 힐링의 기분과 피부를 매끈하게 가꾸어준다. 패키지 가격은 14만8000원부터다.
씨마크 호텔은 더위에 지친 투숙객을 위해 늦은 밤 인피니티풀 '비치 온 더 클라우드'에서 '달빛 요가' 클래스를 연다. 달빛 요가 클래스는 달빛이 머무는 밤바다 풍경을 배경으로 진행되며, 내달 18일까지 저녁 9시20분부터 약 40분간 선착순 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요가 클래스가 끝난 후에는 여름밤 빼놓을 수 없는 시원한 맥주도 제공한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