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세계 1위 존슨과 캐나다오픈 챔피언조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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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27)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캐나다오픈(총상금 620만 달러) 최종 라운드 마지막 조에서 세계 1위 더스틴 존슨(미국)과 동반 라운드를 벌인다.
29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까지 17언더파 199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존슨, 김민휘(26), 케빈 트웨이(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를 기록 중이다.
4라운드 조 편성 결과 안병훈은 한국 시간으로 30일 오전 2시 40분에 1번 홀을 출발한다.
'탁구 스타' 안재형-자오즈민의 아들인 안병훈은 2016년 5월 취리히 클래식, 올해 6월 메모리얼 토너먼트 준우승을 넘어서는 자신의 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한다.
그는 유러피언투어에서는 2015년 5월 BMW PGA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경력이 있다.
안병훈과 함께 최종 라운드를 치르는 존슨은 현재 남자골프 세계 1위 선수로 올해 1월 센트리 챔피언스 토너먼트, 6월 세인트 주드 클래식에서 우승하는 등 PGA 투어 통산 18승을 기록 중이다.
메이저 대회에서는 2016년 US오픈을 제패했다.
이날 버디만 6개를 잡아낸 안병훈은 3라운드를 마친 뒤 "오늘 다소 기복이 있었지만 운도 좀 따랐고 파 5홀에서 모두 버디를 잡았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역시 공동 선두인 김민휘는 트웨이와 함께 안병훈-존슨 조보다 10분 먼저 4라운드를 시작한다.
지난해 6월 세인트주드 클래식, 11월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김민휘는 이틀 연속 16번 홀(파5)에서 이글을 기록했다.
김민휘는 "3라운드까지 경기가 잘 됐기 때문에 긍정적인 자세로 마지막 날을 준비하겠다"며 "인내심을 갖고 최종 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6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우승한 김민휘는 "경기 내내 리더보드를 보지 않았다"며 "18번 홀을 마치고 나서야 리더보드를 봤는데 3, 4명 공동 선두인 것을 확인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연합뉴스
29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까지 17언더파 199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존슨, 김민휘(26), 케빈 트웨이(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를 기록 중이다.
4라운드 조 편성 결과 안병훈은 한국 시간으로 30일 오전 2시 40분에 1번 홀을 출발한다.
'탁구 스타' 안재형-자오즈민의 아들인 안병훈은 2016년 5월 취리히 클래식, 올해 6월 메모리얼 토너먼트 준우승을 넘어서는 자신의 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한다.
그는 유러피언투어에서는 2015년 5월 BMW PGA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경력이 있다.
안병훈과 함께 최종 라운드를 치르는 존슨은 현재 남자골프 세계 1위 선수로 올해 1월 센트리 챔피언스 토너먼트, 6월 세인트 주드 클래식에서 우승하는 등 PGA 투어 통산 18승을 기록 중이다.
메이저 대회에서는 2016년 US오픈을 제패했다.
이날 버디만 6개를 잡아낸 안병훈은 3라운드를 마친 뒤 "오늘 다소 기복이 있었지만 운도 좀 따랐고 파 5홀에서 모두 버디를 잡았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역시 공동 선두인 김민휘는 트웨이와 함께 안병훈-존슨 조보다 10분 먼저 4라운드를 시작한다.
지난해 6월 세인트주드 클래식, 11월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김민휘는 이틀 연속 16번 홀(파5)에서 이글을 기록했다.
김민휘는 "3라운드까지 경기가 잘 됐기 때문에 긍정적인 자세로 마지막 날을 준비하겠다"며 "인내심을 갖고 최종 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6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우승한 김민휘는 "경기 내내 리더보드를 보지 않았다"며 "18번 홀을 마치고 나서야 리더보드를 봤는데 3, 4명 공동 선두인 것을 확인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