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엔 미술수업·밤엔 캠핑… 아이들과 여름휴가, 걱정 덜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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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의 향기
무더위 지친 아이들과 ‘호텔 바캉스’
롯데호텔, 아이들 인문학 강좌 듣는 동안
엄마·아빠는 라운지서 여유롭게 '티타임'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음악·미술수업
오감 체험 통해 정서적 친밀감 높여
그랜드하얏트, 놀이시설 갖춘 캠핑장 마련
쉐라톤 서울 팔래스는 미술전시 함께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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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모나르떼’](https://img.hankyung.com/photo/201807/AA.17396174.1.jpg)
어린 자녀를 둔 부모의 마음은 한결같다. 여름 방학 시즌에는 더 그렇다. 아이와 집에서 씨름하느니 밖으로 나가는 편이 나을 수도 있다. 하지만 찜통 더위에 갈 곳이 마땅치 않은 게 문제다. 이럴 때 제격인 곳이 있다. 도심 속 특급 호텔이다. 대부분의 특급 호텔이 7~8월 휴가 시즌에 ‘키즈 프로그램’을 가동한다.호텔에서 아이를 수업에 넣어 놓고 호젓하게 애프터눈 티를 즐기거나, 아이와 함께 캠핑을 할 수 있다. 미술관에서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호텔 패키지도 있다.
![인터컨티넨탈 ‘키즈 딜라이트 썸머’](https://img.hankyung.com/photo/201807/AA.17390750.1.jpg)
철학, 역사, 예술, 과학, 경제 등의 분야 인문학 이야기를 미술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모나르떼 패키지’란 이름으로 예약받고 있다. 과거와 현재의 인물, 사건을 이해하고 연결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생각하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모나르떼 프로그램 레벨 1부터 9까지 과정 중 가장 난도가 낮은 레벨 1 수준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모나르떼 패키지 상품을 구입한 뒤 롯데호텔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수업별로 선착순 10명까지만 받는다. 수업 시간은 일요일 오후 3시부터 4시30분까지다. 미취학 아동도 참여할 수 있다. 강좌가 진행되는 동안 부모는 클럽 라운지에서 애프터눈 티를 즐기면 된다. 주중에 투숙하는 경우 체크아웃을 하고 나중에 강좌만 듣는 것도 가능하다. 8월에는 ‘피렌체 대성당, 돔 지붕 완공’(5일), ‘얀 반에이크, 아르놀피니 부부의 초상 제작’(12일), ‘그리스 문화를 사랑한 코시모 데 메디치’(19일), ‘콜럼버스, 아메리카 대륙 발견’(26일) 등을 주제로 수업이 열린다.
한유리 롯데호텔 책임은 “예약 문의가 끊이지 않을 정도로 반응이 좋다”며 “9월부터는 새롭게 단장하는 롯데호텔 서울 이그제큐티브타워에서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감 자극하는 체험형 수업
![파라다이스시티 ‘아트&뮤직 클래스’](https://img.hankyung.com/photo/201807/AA.17390748.1.jpg)
도심 속 호텔에서 캠핑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는 아이들과 함께 캠핑을 할 수 있는 ‘그랜드 캠핑 패키지’를 내놨다. 2016년 시작해 올해로 3년째다. 올해는 7월28일부터 8월12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그랜드하얏트 ‘그랜드 캠핑’](https://img.hankyung.com/photo/201807/AA.17390749.1.jpg)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