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낮 37도 '폭염' 계속…일부 지역 '비'
오늘(30일)은 서울의 낮 기온이 37도를 기록하는 등 폭염이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고 더운 가운데 일부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제주 20~60mm(제주산지 80mm 이상) ▲경상·전남 5~40mm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5~27도, 낮 최고기온은 29~37도로 전날(29일)보다 낮거나 비슷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대전 26도 ▲대구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부산 26도 ▲춘천 25도 ▲강릉 25도 ▲제주 26도 △울릉도·독도 2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7도 ▲대전 37도 ▲대구 34도 ▲전주 35도 ▲광주 35도 ▲부산 33도 ▲춘천 35도 ▲강릉 30도 ▲제주 30도 ▲울릉도·독도 29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고 말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제12호 태풍 '종다리'는 지난 29일 일본에 상륙한 뒤 열대저압부(TD)로 약화됐으나 이날 제주도 남쪽 해상에 진입한다. 다시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도 있다는 예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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