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잠 못 이루는 밤' 계속… 서울 9일째 열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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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잠 못 이루는 밤' 계속… 서울 9일째 열대야](https://img.hankyung.com/photo/201807/AKR20180730020100004_01_i.jpg)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 6시 40분까지 최저기온은 제주(27.8도), 서귀포(27.7도), 광주(27.6도), 수원(26.9도), 서울(26.2), 대전(26.0도), 청주(25.9도), 인천(25.8도), 전주(25.7도), 부산(25.5도), 대구(25.4도), 포항(25.1도), 강릉(25.0도) 등에서 25도 이상을 기록했다.
오후 6시 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밑으로 내려가지 않을 때 열대야가 발생했다고 한다.
서울은 9일째, 포항은 18일째 열대야가 계속되고 있다.
또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오늘까지 동풍에 의해 비가 내렸고, 기온 상승이 저지됨에 따라 일시적으로 폭염특보가 해제됐다"면서도 "비가 그치면서 내일부터 다시 기온이 올라 이후 폭염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