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프씨 "관계사 에이비타 뇌종양 치료제 임상 2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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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에프씨는 관계사 에이비타(AIVITA)가 개발중인 교모세포종 치료제 'AV-GBM-1'가 임상 2상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교모세포종은 뇌신경의 신경교모세포에 생기는 대표적인 악성 뇌종양이다. 종양의 성장 속도가 빠른 데다 수술, 약물, 방사능 등의 표준 치료법을 통한 평균 생존기간이 1년 내외로 난치성 질환에 속한다.
회사는 임상 2상을 위해 55명의 환자를 모집해 진행한다. 2020년 10월 내 환자 투약을 마치고 2023년까지 최종 임상을 완료할 계획이다.
AV-GBM-1은 현재 미국에서 임상 2상을 진행 중인 난소암 치료제(AV-OVA-1)에 이은 두번째 에이비타 치료제다.
한스 키르스테드 에이비타 최고경영자는 "뇌종양 중 가장 치명적이고 많이 발생하는 교모세포증 치료제가 임상 2상에 돌입한 점은 매우 뜻 깊다"며 "이미 입증된 안정성과 함께 치료 효율성을 입증시켜 뇌종양 치료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그는 "항암면역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신약개발물질) 역량 강화를 통한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에이비타는 지난 6월 AV-GBM-1에 대해 임상 2상시험계획(IND)이 승인됐다. 이와 함께 캘리포니아대학교 어바인병원(UC,Irvine Hospital)의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 승인도 획득했다. 어바인병원에서 저명한 신경과 의사 다니엘라 보타(Daniella Bota) 박사가 임상시험책임자(PI)로 함께 연구개시모임(SIT)을 진행한다.
한편 에스에프씨는 지난 5월 1440만달러(약 154억원) 규모 전환상환우선주를 취득, 에이비타의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김소현 한경닷컴 기자 ksh@hankyung.com
교모세포종은 뇌신경의 신경교모세포에 생기는 대표적인 악성 뇌종양이다. 종양의 성장 속도가 빠른 데다 수술, 약물, 방사능 등의 표준 치료법을 통한 평균 생존기간이 1년 내외로 난치성 질환에 속한다.
회사는 임상 2상을 위해 55명의 환자를 모집해 진행한다. 2020년 10월 내 환자 투약을 마치고 2023년까지 최종 임상을 완료할 계획이다.
AV-GBM-1은 현재 미국에서 임상 2상을 진행 중인 난소암 치료제(AV-OVA-1)에 이은 두번째 에이비타 치료제다.
한스 키르스테드 에이비타 최고경영자는 "뇌종양 중 가장 치명적이고 많이 발생하는 교모세포증 치료제가 임상 2상에 돌입한 점은 매우 뜻 깊다"며 "이미 입증된 안정성과 함께 치료 효율성을 입증시켜 뇌종양 치료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그는 "항암면역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신약개발물질) 역량 강화를 통한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에이비타는 지난 6월 AV-GBM-1에 대해 임상 2상시험계획(IND)이 승인됐다. 이와 함께 캘리포니아대학교 어바인병원(UC,Irvine Hospital)의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 승인도 획득했다. 어바인병원에서 저명한 신경과 의사 다니엘라 보타(Daniella Bota) 박사가 임상시험책임자(PI)로 함께 연구개시모임(SIT)을 진행한다.
한편 에스에프씨는 지난 5월 1440만달러(약 154억원) 규모 전환상환우선주를 취득, 에이비타의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김소현 한경닷컴 기자 ks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