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허가는 24만9천호…16.2% 감소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 준공·입주 물량이 쏟아진 가운데 올 상반기 주택 준공 실적이 작년 동기 대비 2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상반기 주택 준공(입주) 실적은 전국 29만8천350호로 작년 동기(24만3천916호) 대비 22.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5년 평균(20만9천982호)에 비해서는 42.1% 늘어났다.

수도권은 14만8천550호로 작년 동기 대비 32.8%, 지방은 14만9천800호로 13.4% 증가해 수도권의 준공 물량 증가세가 눈에 띈다.

아파트는 22만9천151호로 작년보다 47.1% 늘었지만 아파트 외 주택은 6만9천199호로 21.5% 줄었다.

6월 준공 실적은 전국 5만3천741호로 작년 동월(5만1천258호) 대비 4.8% 증가했고 5년 평균(4만5천422호) 대비 18.3% 늘었다.

수도권은 2만9천165호로 18.8% 증가한 반면 지방은 2만4천576호로 8.0% 감소했다.

상반기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24만9천505호로 작년 동기 대비 16.2% 감소했다.

수도권은 11만7천55호로 작년보다 7.7% 줄었고 지방은 13만2천450호로 22.5% 감소했다.

6월 인허가 실적은 전국 4만4천278호로 작년 동월 대비 25.7% 줄었다.

수도권은 1만6천48호로 23.0% 감소했고, 지방은 2만8천230호로 27.2% 줄었다.

상반기 공동주택 분양 실적은 전국 15만8천368호로 작년 동기보다 9.1% 증가했다.

수도권은 8만4천719호로 작년 동기 대비 5.6% 늘었고, 지방은 7만3천649호로 13.6% 증가했다.

6월 분양 실적은 전국 3만8천186호로 작년보다 27.1% 줄었다.

수도권은 2만701호로 39.8% 줄었고, 지방은 1만7천485호로 3.1% 감소했다.

상반기 착공 실적은 전국 23만3천182호로 작년보다 6.2% 늘었다.

수도권은 13만768호로 23.7% 증가한 반면 지방은 10만2천414호로 10.0% 감소했다.

6월 착공실적은 전국 3만5천707호로 29.6% 감소했다.

수도권은 1만7천453호로 35.4%, 지방은 1만8천254호로 23.0% 각각 줄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