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송배 제36회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가 31일 무더위 속에서도 열려 초·중·고교 주니어 선수들이 치열한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대한골프협회(KGA)와 레이크힐스골프&리조트그룹이 공동 주최하고 KGA가 주관하는 일송배 제36회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총 사흘간 레이크힐스 용인 컨트리클럽(루비·다이아몬드·사파이어 코스)에서 열린다.

올해는 총 165명의 주니어 선수(남녀초등부 각 17명, 남녀중등부 각 27명, 남고부 37명, 여고부 40명)들이 출전한다. 전년도 여중부 우승자인 윤이나(청안중 2)와 남중부 우승자 성준민(군산제일고 1) 등이 올해도 출사표를 던졌다.

일송배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 대회는 우리나라 주니어 골퍼들의 경기력 향상, 우수 선수 발굴 및 육성을 위해 개최되고 있다. 2004년 제22회 대회부터 레이크힐스골프&리조트그룹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