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경 연구원은 "휴비츠의 2분기 영업이익(29억원)은 컨센서스를 밑돌았으나 실적 내용은 좋았다"며 "투자법인 HS파트너스가 연결기업으로 신규 편입된 효과를 제외하면 2분기 매출(208억원)은 추정치를 2%웃돌았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 5월부터 본격 판매되고 있는 망막진단기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인 점을 주목했다.
그는 "2분기 안과용 의료기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7.9% 증가한 36억원으로 고성장을 기록 중인데, 이는 신제품 망막진단기의 판매 호조 영향"이라며 " 이 중 망막진단기 매출은 12억원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 3분기에는 망막진단기 매출 온기가 반영될 것이고 4분기는 의료기기 시장 성수기에 해당한다"며 "망막진단기 매출은 매 분기마다 성장하는 그림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