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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 "남·북·미·중 4자 종전선언도 배제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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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종전선언 추진과 관련, “3자 종전선언이 될지 4자 종전선언이 될지는 가봐야 알겠지만, 4자 종전선언에 대해서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며 “논의에 따라서 (4자 종전선언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본다”고 31일 밝혔다.

    청와대는 당초 남·북·미 3자 종전선언 후 중국이 참여하는 4자 평화협정 구상을 가지고 있었다. 이 관계자는 “(이제까지는) 종전선언이라는 것이 기본적으로 적대적 관계에 있는 나라들끼리 선언하는 것이 자연스럽기 때문에 중국이 종전선언에 참여하는 것이 자연스러우냐는 취지로 말씀을 드렸던 것”이라면서도 “이렇게 말할 때에도 ‘중국이 참여한다고 하면 못할 것도 없다’라는 입장을 일관되게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가 4자 종전선언의 가능성을 밝힌 것은 북한과 중국이 종전선언 단계부터 중국의 참여를 강하게 주장하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최근 한국을 다녀간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도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만나 종전선언 참여 의지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중국의 개입을 미국이 받아들일지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는 지난 6월 미·북 정상회담에서 종전선언이 추진됐지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이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종전선언이 무산됐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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