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9월 유엔 총회서 종전협정, 제일 좋은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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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한국당 내 자기 세력 만들 것…대권 준비"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1일 한국전쟁 종전협정 시기와 관련해 9월 유엔 총회를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KBS라디오 '최강욱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미국에 가서 유엔 총회에서 연설하고, 4개국(남북미중) 정상들이 만나서 종전협정이 이뤄지면 제일 좋은 그림"이라고 밝혔다. 그는 '9월 유엔총회를 주목하라는 얘기냐'는 물음에 "그렇다"고 답했다.
박 의원은 또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선 "김 위원장은 '국가주의다, 먹방개혁이다'라며 문재인 대통령과 각을 세우면서 대권을 준비하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김 위원장은) 역량과 앞으로의 행보, 두 가지를 다 겸비했다"며 "(한국당 내) 친박(친박근혜)이건 비박(비박근혜)이건 다 함께 가지고 가면서 자기의 세력을 만들어가고, 진보와 보수를 넘나드는 자기의 가치관을 심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1일 한국전쟁 종전협정 시기와 관련해 9월 유엔 총회를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KBS라디오 '최강욱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미국에 가서 유엔 총회에서 연설하고, 4개국(남북미중) 정상들이 만나서 종전협정이 이뤄지면 제일 좋은 그림"이라고 밝혔다. 그는 '9월 유엔총회를 주목하라는 얘기냐'는 물음에 "그렇다"고 답했다.
박 의원은 또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선 "김 위원장은 '국가주의다, 먹방개혁이다'라며 문재인 대통령과 각을 세우면서 대권을 준비하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김 위원장은) 역량과 앞으로의 행보, 두 가지를 다 겸비했다"며 "(한국당 내) 친박(친박근혜)이건 비박(비박근혜)이건 다 함께 가지고 가면서 자기의 세력을 만들어가고, 진보와 보수를 넘나드는 자기의 가치관을 심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