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년 만의 최악 폭염… 서울 8월 1일 39.6도 김범준 기자 기자 구독 입력2018.08.01 17:47 수정2018.08.02 00:12 지면A1 글자크기 조절 기사 스크랩 기사 스크랩 공유 공유 댓글 0 댓글 클린뷰 클린뷰 프린트 프린트 1일 오후 서울역 앞에서 간이온도계로 측정한 기온이 41도를 가리키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 낮 최고 기온은 39.6도로 1907년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후 가장 높았다. 자동기상관측장비(AWS)로 측정한 비공식 기록은 40도를 넘은 곳이 속출했다. 서울 강북구 수유동, 서초구 서초동이 각각 41.8도, 41.1도를 기록했다.김범준 기자 bjk07@hankyung.com 좋아요 싫어요 후속기사 원해요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구독신청 모바일한경 보기 관련 뉴스 1 요동치는 제트기류가 '불덩이 한반도' 만들었다 1일 서울 낮 기온이 39.6도로 1907년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래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서울뿐 아니라 경기 수원, 대전 등 전국 각지에서 ‘111년 만의 최고 더위’를 기록했다. 특히... 2 폭염에 폭등하는 식탁물가… 1주일새 깻잎 141%·쪽파 121% ↑ 배추 열무 등 채소 가격이 1년 전에 비해 40% 뛰는 등 ‘식탁 물가’가 매섭게 오르고 있다. 서울 최고기온이 40도 가까이 오르는 등 폭염이 지속되자 열에 약한 이들 채소의 작황이 나빠지고 ... 3 최악 폭염, 온열질환 사망자 29명…150명은 중환자실 1일 전국적으로 사상 최악의 폭염이 발생한 가운데 일사병 등으로 인한 사망자가 전날까지만 벌써 29명이나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에 따르면, 5월 20일부터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