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첫 호텔, 내달 1일 홍대에 문 연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제주항공은 서울 홍대입구역에 새로 짓고 있는 첫 호텔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가 오는 9월1일 정식 개장한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제주항공은 2016년 9월 착공한 후 약 2년의 준비를 마치고 호텔 운영을 시작하며, 단순한 여객 수송 중심의 사업 모델에서 연관 산업 진출 등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데 속도를 내게 됐다.
제주항공의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는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이 공항철도로 바로 연결되고, 최근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지역 중 한 곳인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에 지상 17층, 연면적 5만4000㎡에 294실 규모로 지어졌다.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는 세계적 호텔체인인 인터컨티넨탈 호텔그룹(IHG)의 브랜드로 전세계에서 2572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고급서비스를 줄이고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항공운임을 제공하는 제주항공의 비즈니스 모델과 가장 부합하는 콘셉트의 호텔이다.
최근 아시아권 국가의 여행객들이 패키지여행 보다는 항공과 호텔을 개인이 예약하는 개별여행 선호현상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제주항공은 호텔사업 진출을 통해 에어텔 등 항공여객과 연계한 사업확장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과 김포 등 수도권 관문 공항과 공항철도로 곧바로 이어지는 차별화 된 접근성과 함께 합리적인 호텔요금을 내세워 자유여행객을 적극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 정식 개장 일정에 맞춰 이날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 제주항공 항공권을 구매한 승객을 대상으로 제주항공 회원번호와 항공권 예매 화면을 제주항공 페이스북을 통해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무료 숙박쿠폰을 선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그동안 여객을 태우는 운송사업에 몰두했다면 이제는 호텔 등 다양한 여행 인프라를 마련하고 고객에게 최적의 여행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부가서비스 판매, 해외 각 도시에 설치된 자유여행객 라운지, 세계 최대규모의 LCC 항공동맹 결성 등 새로운 시도를 가장 많이 하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이로써 제주항공은 2016년 9월 착공한 후 약 2년의 준비를 마치고 호텔 운영을 시작하며, 단순한 여객 수송 중심의 사업 모델에서 연관 산업 진출 등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데 속도를 내게 됐다.
제주항공의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는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이 공항철도로 바로 연결되고, 최근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지역 중 한 곳인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에 지상 17층, 연면적 5만4000㎡에 294실 규모로 지어졌다.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는 세계적 호텔체인인 인터컨티넨탈 호텔그룹(IHG)의 브랜드로 전세계에서 2572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고급서비스를 줄이고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항공운임을 제공하는 제주항공의 비즈니스 모델과 가장 부합하는 콘셉트의 호텔이다.
최근 아시아권 국가의 여행객들이 패키지여행 보다는 항공과 호텔을 개인이 예약하는 개별여행 선호현상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제주항공은 호텔사업 진출을 통해 에어텔 등 항공여객과 연계한 사업확장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과 김포 등 수도권 관문 공항과 공항철도로 곧바로 이어지는 차별화 된 접근성과 함께 합리적인 호텔요금을 내세워 자유여행객을 적극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 정식 개장 일정에 맞춰 이날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 제주항공 항공권을 구매한 승객을 대상으로 제주항공 회원번호와 항공권 예매 화면을 제주항공 페이스북을 통해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무료 숙박쿠폰을 선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그동안 여객을 태우는 운송사업에 몰두했다면 이제는 호텔 등 다양한 여행 인프라를 마련하고 고객에게 최적의 여행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부가서비스 판매, 해외 각 도시에 설치된 자유여행객 라운지, 세계 최대규모의 LCC 항공동맹 결성 등 새로운 시도를 가장 많이 하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