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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이 화마 불렀나…제천 공장 화재 야적 폐기물서 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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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재 당일 최고기온 39.8도…진화 소방관 탈진, 자연 발화 추정
    폭염이 화마 불렀나…제천 공장 화재 야적 폐기물서 발화
    지난 1일 오후 충북 제천의 한 원료 의약품 공장에서 자연 발화로 추정되는 대형 화재가 발생, 3억여원에 가까운 재산 피해가 나고 소방관이 탈진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2일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7시 37분께 제천시 왕암동의 한 원료의약품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공장과 창고 등을 태워 3억5천만원(소방서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2시간 20분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큰불에 놀란 인근 공장관계자 등 11명이 황급히 대피했다.

    이 공장관계자는 "야간작업을 하던 중 공장 야적장에 쌓아놓았던 화장품 고체 폐기물에서 불길이 치솟앗다"고 말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8시 2분께 2개 이상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소방과 경찰 등 인력 230명과 29대의 장비가 동원돼 불길을 잡았다.

    진화 작업을 벌이던 소방대원 1명은 폭염과 거센 불길에서 뿜어내는 열기에 탈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폭염이 화마 불렀나…제천 공장 화재 야적 폐기물서 발화
    제천은 이날 오후 2시 26분 수은주가 39.8도까지 올라가는 등 기상 관측 이래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지난해 29명의 목숨을 앗아간 스포츠센터 화재의 아픔을 겪었던 시민들은 또다시 대형 화재로 이어질 것을 우려했다가 인명 피해 없이 불길이 잡히자 가슴을 쓸어내렸다.

    휴가 중이던 이상천 제천시장을 비롯한 시 공무원들도 화재 소식을 듣고 긴급히 화재 현장에 달려가 진화 작업을 지원했다.

    소방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상황을 면밀히 파악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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