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청은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 지원을 위해 '2018년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추경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발표했다.

스마트 공장(smart factory)은 설계·개발, 제조 및 유통·물류 등 생산 과정에 디지털 자동화 솔루션이 결합된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생산성과 품질,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는 인공지능형 생산 공장을 말한다.

광주·전남청은 모집을 거쳐 총 49개 업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스마트공장이 구축되지 않은 중소기업에는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고, 이미 구축된 스마트공장에는 '생산 현장 디지털화'에 예산을 투입한다.

스마트공장 구축은 자동화장비·제어기 등의 구입이 해당되며 기업당 총 사업비의 50%(5000만원 한도)를 지원한다.

생산 현장 디지털화는 스마트공장이 이미 구축된 중소제조기업의 수준 향상을 위한 고도화 사업으로, 기업당 최대 1억원(매칭비율 차등 지원)을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2018년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선정된 기업은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직원과 전문위원의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광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