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기무사TF 구성…"朴정부 시절 계엄문건 靑 보고여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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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방·운영·정보위 소속 의원들 참여…TF 위원장 민홍철
더불어민주당은 국군기무사령부의 계엄령 문건 논란과 관련해 작성 배후 등 진상 조사를 위한 '기무사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기로 했다.
기무사 TF는 오는 6일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민주당 김현 대변인은 3일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회 국방위원회와 운영위원회, 정보위원회 소속 의원들로 TF를 구성해 다음 주 월요일(6일)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문건을 2017년 2월이나 3월께 작성해 (청와대에) 보고했을 것으로 의심하는 만큼 (기무사가) 청와대를 출입한 것도 봐야 하고, 야당이 물타기를 하는 내용도 들여다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TF는 자유한국당이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당시에도 기무사가 대응문건을 작성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데 대한 대응도 모색할 것으로 전해졌다.
TF 위원장에는 국방위 간사인 민홍철 의원이, 간사에는 국방위에서 활동하는 김병기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또한 정보위 간사인 김민기 의원과 운영위 소속 의원 2명가량이 TF 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기무사 TF는 오는 6일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민주당 김현 대변인은 3일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회 국방위원회와 운영위원회, 정보위원회 소속 의원들로 TF를 구성해 다음 주 월요일(6일)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문건을 2017년 2월이나 3월께 작성해 (청와대에) 보고했을 것으로 의심하는 만큼 (기무사가) 청와대를 출입한 것도 봐야 하고, 야당이 물타기를 하는 내용도 들여다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TF는 자유한국당이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당시에도 기무사가 대응문건을 작성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데 대한 대응도 모색할 것으로 전해졌다.
TF 위원장에는 국방위 간사인 민홍철 의원이, 간사에는 국방위에서 활동하는 김병기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또한 정보위 간사인 김민기 의원과 운영위 소속 의원 2명가량이 TF 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