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부 장관 "BMW 리콜 차량 '운행 자제'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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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1808/ZA.17436216.1.jpg)
손병석 국토교통부 1차관은 휴가 중인 김현미 장관을 대신해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러한 내용이 담긴 담화문을 발표했다.
특히 “차량 소유자는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최대한 운행을 자제해달라”며 “이른 시일 내 안전 점검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화재사고 원인 조사와 관련해서는 “관련 기관, 민간 전문가를 참여시켜 최대한 빨리 규명하겠다”고 했다.
이어 “BMW코리아가 현 상황에 경각심을 갖고, 더욱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조사에 필요한 관련 부품 및 기술자료 등을 빠짐없이 신속하게 제공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지난달 26일 520d 모델을 포함한 42개 차종 10만6317대를 대상으로 자발적 리콜이 이뤄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엔진에 장착된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결함으로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확인되서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