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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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자사 알뜰폰 사업자들이 오는 10월말까지 전국 2000여개의 LG유플러스 매장에서 알뜰폰 선불요금제 신청시 한달 월 정액을 추가로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선불요금 상품을 제공하는 LG유플러스 알뜰폰 사업자는 머천드, 미디어로그, 스마텔, 에넥스, 여유, 유니컴즈, 인스코비, 큰사람 등 8개사다. 이들이 2017년 7월 출시한 ‘정액형 선불 요금제’ 5종을 이용하면 된다.
자료=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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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액형 선불 요금제는 음성·문자를 기본으로 쓸 수 있고, 제공된 데이터 용량을 다 소진하더라도 일정 속도 내에서 데이터를 계속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월 정액을 납부하면 한달 동안 음성·문자·데이터를 계속 사용할 수 있다는 차별화된 장점이 있다. 기존 선불 요금제는 선불 충전 금액만큼 제공되는 음성·문자·데이터 소진 시 한달 중 남은 기간 동안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었다.

최순종 LG유플러스 상무(신채널영업그룹장)는 “자사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폭넓은 요금상품 선택권을 제공하는 한편 자체 유통망이 부족한 알뜰폰 사업자들이 신규 가입자를 유치할 수 있는 상생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차원으로 기획한 것”이라며 ”합리적으로 요금을 선택하며, 혜택이 좋은 알뜰폰 선불 요금제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