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빅이 홀로그램 기술을 적용한 엑시아 홀로그램 골프공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골프공에 홀로그램을 넣은 것은 세계 최초라는게 볼빅 측의 설명이다. 엑시아 홀로그램은 360도 홀로그램 퍼팅라인을 넣어 정렬할 때 감각을 극대화하여 퍼팅 성공률을 높여준다. 홀로그램 특유의 반짝이는 효과로 깊은 러프나 나무가 많은 코스에서도 공을 손쉽게 찾을 수 있다. 빛의 강도에 따라 보이는 프리즘 현상으로 보기에도 즐겁다.볼빅은 또 파워 듀얼코어로 비거리를 한층 늘린 엑시아(AXIA) 골프공도 함께 출시했다. 파워 듀얼코어는 임팩트 순간 최대한의 에너지를 축적해 공이 빠른 스피드로 흔들림 없이 직진으로 날아가도록 돕는다.커버는 오염에 강한 F.N.C 그로시 코팅으로 내구성이 좋아졌고, 발수력이 탁월해 비가 올 때도 스핀 성능은 변하지 않는다. 볼빅 특허 기술인 '심리스 366 딤플'이 공기 저항을 줄이고 일관된 탄도의 비행을 도와 헤드 스피드가 느린 골퍼도 안정적인 비거리를 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볼빅 관계자는 설명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우수 스포츠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스포츠 첨단제품 개발·출시를 위한 ‘2025 스포츠테크 프로젝트 사업’을 수행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스포츠테크 프로젝트 사업은 2022년 시작했다. 혁신성 있는 기술을 가진 스포츠 중소·중견 기업을 선정해 기술 성능 개선 및 신제품 시장 출시를 2년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총 14개 프로젝트를 지원했다. 올해는 선도형(3개 기업, 혁신 제품 출시)과 추격형(5개 기업, 선도 제품 벤치마킹) 2개의 유형으로 나누어 총 8개의 수행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스포츠 분야(스포츠용품·서비스업) 매출 비중이 전체 10% 이상인 업력 3년 이상 스포츠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수행사로 선정되면 선도형은 연간 10억 원(최대 20억 원), 추격형은 연간 7억 원(최대 14억 원)을 신제품 기술사업화 비용으로 지원받는다. 기술개발·판로개척·투자유치 등 전문 기관 컨설팅도 제공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8일까지 스포츠산업지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대보그룹이 2025시즌 개막을 앞두고 골프단에 서어진 송은아 황민정 등 3명을 신규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대보골프단에는 남녀 프로선수와 아마추어 등 총 9명으로 진용을 꾸렸다. 서어진은 지난해 KLPGA 투어에서 준우승 2회를 포함 8번의 톱10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KLPGA투어 대표 아이언 강자이기도 하다. 지난해 파3 홀 시즌 평균 2.9105타로 1위를 기록하며 정교하고 안정적인 아이언샷을 선보였다. 대보그룹 관계자는 “서어진이 보여준 샷 하나하나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영입 배경을 소개했다. 송은아는 지나해 드림투어 상금순위 1위로 올해 정규투어에 출전하는 기대주다. 드림투어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기록해 올 시즌 신인왕 후보로도 꼽힌다. 황민정은 지난해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 추천 선수로 참가하며 대보그룹과 인연을 맺었다. 당시 소속 선수가 아니지만 대보건설 모자를 착용한 바 있다. 이후 대보건설 모자를 쓰고 드림투어 대회에 참가해 우승하기도 했다. 그는 "대보건설 모자를 쓰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은 "소속 선수들이 각자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상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나아가 골프 스포츠 발전과 후진 양성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수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와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대보그룹은 한국 골프의 든든한 후원자다. 대보골프단으로 유망주와 톱 선수를 후원하는 한편 KLPGA투어 대보하우스디 오픈 등의 대회도 개최한다.&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