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거래의 제1 조건은 '유동성'
레버리지와 인버스 ETF(상장지수펀드)는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다. 레버리지와 인버스 말고도 많은 ETF가 거래된다. 많은 ETF 중에서 어떤 ETF를 선택해 매매해야 할까? 고민이 되는 점이다. 중요한 것은 투자자들의 투자 성향에 따라 다양한 ETF를 매매할 수 있다는 것이다.

ETF를 매매할 때 제일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은 바로 거래하고 싶은 ETF가 얼마만큼 거래되는지 살펴봐야 한다. ETF에는 독특한 운영 방식이 있다.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LP(유동성 공급자)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LP는 해당 ETF의 유동성 공급자로서 매수자가 있을 경우 매도해주고, 매도가가 있을 경우에는 매수해줌으로써 거래를 원활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ETF를 신뢰하고 매매하기 위해서는 LP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추종하는 인덱스와 오차가 크면 LP의 운용 능력을 의심해 볼 수도 있다. LP의 운용 능력에 문제가 있을 경우 해당 ETF를 매매하는 것은 아주 위험한 투자가 된다. 그래서 추종하는 인덱스와 해당 ETF의 등락 차이를 꼼꼼히 살펴보고 ETF 종목을 선별해야 실패를 피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