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주력 계열사 '원앤온리 타워'에 집결 '시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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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산업 도전
![지난 4월 서울 강서구 마곡산업단지에 문을 연 ‘코오롱 원앤온리 타워’. /코오롱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1808/AA.17454557.1.jpg)
![코오롱, 주력 계열사 '원앤온리 타워'에 집결 '시너지'](https://img.hankyung.com/photo/201808/AA.17454440.1.jpg)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는 지난 5월 기준 출시 7개월 만에 누적 시술 1000건을 돌파했다. 지금은 홍콩, 마카오, 몽골, 사우디아라비아 등에 수출을 준비 중이다. 지난달에는 아시아 최대 시장인 중국 하이난성에 5년간 2300억원 규모의 제품을 공급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그룹 관계자는 “인보사는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관절염 환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코오롱플라스틱은 독일 화학기업 바스프와 50 대 50 비율로 합작해 설립한 경북 김천의 폴리옥시메틸렌(POM) 공장을 올해 하반기 가동할 계획이다. POM은 엔지니어링플라스틱(EP)의 일종으로 내마모성이 우수하고 가벼워 자동차 부품 및 전자제품 기어류 등에 사용되는 소재다. 공장이 완공되면 기존 생산 시설을 포함해 세계 최대 규모인 연간 15만t의 POM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그룹은 대규모 설비 운용에 따른 생산 효율 향상, 제조 원가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