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엘팜텍이 신경병성통증 치료제 'GLA5PR'의 판매허가 기대감에 강세다.

7일 오전 9시37분 현재 지엘팜텍은 전날보다 285원(5.88%) 오른 5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엘팜텍은 지난달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GLA5PR의 허가를 신청했다. GLA5PR은 화이자의 리리카의 약효 지속시간을 늘린 개량신약이다. 임상을 통해 1일1회 복용으로도, 1일2회 복용하는 리리카와 효과가 동등함을 입증했다.

지엘팜텍은 연내 GLA5PR의 판매 허가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 유럽 남미 등의 진출을 위한 협상도 진행 중이다. 리리카는 지난해 세계에서 약 4조8000억원의 매출을 올린 대형 의약품이다. 국내 시장은 600억원 규모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