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 3사 통해 모바일 통지 서비스

국민연금공단은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일부 안내문을 MMS(멀티미디어메시지)로 발송한다고 7일 밝혔다.

공단은 작년 9월부터 KT 가입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통지(공공 알림문자) 서비스 시범사업을 해왔으며, 이달부터는 SK텔레콤, LG유플러스 가입자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바일 통지 서비스는 공공기관이 발송하던 종이 우편 형태의 고지서, 통지서 등을 모바일 기반의 전자문서로 전환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용자는 별도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도 고지서, 통지서 등을 모바일로 받아볼 수 있다.

공단은 국민연금 가입신고 안내 등 8종의 안내문을 모바일로 통지한 뒤 향후 국민연금 가입내역, 임의계속가입, 납부예외제도 등에 대한 안내도 모바일로 발송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단은 연말까지 모바일 통지와 우편 통지를 동시에 한다.

모바일 통지가 불편하다는 의사를 표시한 가입자에게는 계속 우편으로 안내문을 보낼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