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완규 한국증권금융 사장(왼쪽 세번째)과 소우 쏘치엣(Sou Socheat, 왼쪽 네번째) SECC 사무처장이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증권금융
정완규 한국증권금융 사장(왼쪽 세번째)과 소우 쏘치엣(Sou Socheat, 왼쪽 네번째) SECC 사무처장이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증권금융
한국증권금융은 캄보디아 증권거래위원회(SECC)와 협약(MOU)을 체결하고 한-캄보디아 자본시장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MOU의 주요 내용은 한-캄보디아 금융서비스 산업의 이익을 도모하기 위한 양 기관간 상호협력 및 정보교환, 임직원 교류, 증권금융제도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등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국증권금융은 캄보디아 자본시장 형성 단계에서부터 캄보디아 증권거래위원회와 교류해왔다. 2016년 8월 캄보디아 증권거래위원회 방문을 계기로 양 기관간 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MOU 체결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한국증권금융은 일본증권금융, 중국증권금융, 태국증권금융, 두바이거래소, 몽골 금융위원회 등과 MOU 체결을 통해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정보교환 및 인적교류 등의 협력관계를 구축한 바 있다.

향후 증권금융은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 동남아 신흥국들과의 MOU 체결을 확대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김소현 한경닷컴 기자 ks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