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인구 5117만명…평균 41.5세
서울 985만명…1년 새 7만명 감소
지난해 말 기준 서울 인구는 985만7426명으로 전년보다 7만3190명 줄었다. 2010년 1031만2545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7년 연속 감소했다. 반면 경기도 인구(1287만3895명)는 2008년 이후 10년 연속 늘었다.
공무원 숫자도 매년 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104만8831명으로 8년 전인 2009년 97만690명보다 8% 증가했다. 국가직과 지방직 비율은 6 대 4로 나타났다. 국가직 가운데서는 교육공무원이 35만2358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찰(12만5579명)이 두 번째였다.
전국 자치단체 예산은 210조678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9.07%(17조5252억원) 증가했다. 재정자립도는 광역단체 중 서울(82.5%)이 가장 높고 전남(20.4%)이 가장 낮았다. 기초단체에서는 서울 강남구(67.9%)가 가장 높고 전남 구례군(8.5%)이 가장 낮았다. 재정자립도는 지방세와 세외수입 합계를 총예산으로 나눈 비율을 말한다. 지난해 걷힌 지방세는 80조4091억원으로 집계됐다. 취득세 비중(29.2%)이 가장 높았고 지방소득세, 재산세, 자동차세 순이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