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중국의 160억 달러(약 17조9360억 원)어치 제품에 23일부터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중간 무역전쟁은 더욱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미중 간 관세 갈등이 점층된 이후 미국이 지난달 6일 중국산 제품 340억달러 규모에 관세를 실제 부과한 이후 두번째 조치다. 중국은 미국의 1차 관세 부과 이후 미국 제품에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며 맞대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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