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파루우크 무라드 TQ파마 부회장과 전홍렬 씨티씨바이오 부사장
왼쪽부터 파루우크 무라드 TQ파마 부회장과 전홍렬 씨티씨바이오 부사장
씨티씨바이오는 중동 요르단의 TQ파마와 의약품 플랜트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TQ파마는 중동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지역에 총 27개의 거점을 둔 중견 제약사다. 씨티씨바이오는 TQ파마가 요르단 암만에 설립할 의약품 공장의 설계부터 설비 공급, 의약품 기술 수출, 원료 공급 및 공장 운영법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게 된다.

전홍렬 씨티씨바이오 부사장은 "구체적인 내용을 연말까지 협의해 본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며 "계약금 규모는 약 200억원 정도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씨티씨바이오는 의약품 플랜트 사업과 관련해 중국 및 유럽국가들과도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