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문단 전체를 토씨 하나 바꾸지 않고 그대로 옮겨온 경우도 다수였다"며 "전체 5장(章)의 논문 중 2장에서 108개 문장 중 42개 문장을 그대로 옮겨와 39%를 표절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이 후보자가 동신대학교에서 취득한 석사학위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요청안에 기재하지 않았다며 고의로 누락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이 후보자는 반박 자료를 내고 "해당 논문은 본인이 경험한 지역축제를 바탕으로 저술한 독창적인 논문"이라며 "인용이 적절하게 처리되지 못한 곳이 있고, 이는 논문 작성에 대한 기술적 지식 부족과 부주의로 인한 것임을 양해해달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