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가격 '뚝'… 3년 만에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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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태국 브라질 등 설탕 원료인 사탕수수 주요 수출국에 비가 충분히 내려 작황이 좋기 때문이다. 지난 6월 기준 시장 예측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올 9월까지 전 세계 설탕 생산량은 1억9520만t으로 전년 대비 8% 증가할 전망이다.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올해 설탕 재고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럽연합(EU)이 회원국의 사탕무 생산 규제를 완화한 것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EU는 지난해 9월 생산 할당제를 없애고 최저가격제도 폐지했다. 그 결과 EU 회원국들의 설탕 생산과 수출이 증가했다.
오춘호 선임기자 ohc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