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자회사 수익성 악화 전망…목표가↓-B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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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투자증권은 9일 신세계 자회사의 수익성이 3분기 하락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9만원에서 42만원으로 내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승은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의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시장기대치를 다소 밑돌았지만 별도기준 실적은 시장기대치에 부합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회사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1827억원, 영업이익 298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각각 34.9%, 93.1% 늘었다고 전날 공시했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4% 늘어난 4137억원, 영업이익은 15.9% 늘어난 42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연구원은 "자회사 센트럴시티의 메리어트호텔 리뉴얼공사(강남 면세점 포함) 비용이 증가하면서 센트럴시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66% 줄었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3분기 신세계의 자회사 수익성이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신세계디에프는 3분기 매출액 5152억원, 영업이익 161억원이 예상되는데, 인천공항 제1터미널 및 강남점 개저에 따라 초기 비용이 발생해 영업이익률은 0.5%포인트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까사미아는 2011년 홈쇼핑에서 판매된 토퍼세트 리콜이 실시되면서 리콜 비용이 발생 및 브랜드 이미지 훼손으로 2분기 대비 매출액과 수익성이 하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소현 한경닷컴 기자 ksh@hankyung.com
이승은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의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시장기대치를 다소 밑돌았지만 별도기준 실적은 시장기대치에 부합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회사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1827억원, 영업이익 298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각각 34.9%, 93.1% 늘었다고 전날 공시했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4% 늘어난 4137억원, 영업이익은 15.9% 늘어난 42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연구원은 "자회사 센트럴시티의 메리어트호텔 리뉴얼공사(강남 면세점 포함) 비용이 증가하면서 센트럴시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66% 줄었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3분기 신세계의 자회사 수익성이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신세계디에프는 3분기 매출액 5152억원, 영업이익 161억원이 예상되는데, 인천공항 제1터미널 및 강남점 개저에 따라 초기 비용이 발생해 영업이익률은 0.5%포인트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까사미아는 2011년 홈쇼핑에서 판매된 토퍼세트 리콜이 실시되면서 리콜 비용이 발생 및 브랜드 이미지 훼손으로 2분기 대비 매출액과 수익성이 하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소현 한경닷컴 기자 ks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