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하원 비확산소위원장 "어떤 나라든 대북제재 위반 멈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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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A 인터뷰…'북한산 의심석탄 韓 반입 의혹' 질문에 언급
미 하원 외교위원회 테러·비확산·무역 소위원장인 테드 포(공화·텍사스) 의원이 북한산 의심 석탄이 한국에 밀반입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어떤 나라가 됐든 대북제재 위반 행위를 멈춰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9일 보도했다.
VOA에 따르면 포 의원은 이 방송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힌 뒤 '석탄 밀반입에 연루된 기업이 한국 기업이라도 세컨더리(제3자) 제재를 부과해야 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그래야 한다"고 답했다.
한편, 그는 하원의 추가 대북제재 입법과 관련해 "중국 금융기관뿐 아니라 북한과 거래하는 해외 금융기관에 완전한 제재를 가하는 방안에 대한 얘기가 상당히 많이 오가고 있다"며 "북한에 직접적으로 추가 제재를 가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고도 전했다.
이어 새 대북제재 법안이 "휴회기가 끝나자마자 본격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며 "의회가 추진하는 추가 대북제재가 중국 대형 은행들을 겨냥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북한 비핵화 협상이 진전되지 못하는 것과 관련해 "중국이 자신들의 정치적 게임 때문에 북한을 부추겼기 때문"이라며 "중국은 자국 이익을 위해 북한을 조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VOA에 따르면 포 의원은 이 방송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힌 뒤 '석탄 밀반입에 연루된 기업이 한국 기업이라도 세컨더리(제3자) 제재를 부과해야 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그래야 한다"고 답했다.
한편, 그는 하원의 추가 대북제재 입법과 관련해 "중국 금융기관뿐 아니라 북한과 거래하는 해외 금융기관에 완전한 제재를 가하는 방안에 대한 얘기가 상당히 많이 오가고 있다"며 "북한에 직접적으로 추가 제재를 가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고도 전했다.
이어 새 대북제재 법안이 "휴회기가 끝나자마자 본격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며 "의회가 추진하는 추가 대북제재가 중국 대형 은행들을 겨냥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북한 비핵화 협상이 진전되지 못하는 것과 관련해 "중국이 자신들의 정치적 게임 때문에 북한을 부추겼기 때문"이라며 "중국은 자국 이익을 위해 북한을 조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