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개인 '사자'에 장 막판 상승세 돌아서…2300선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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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기관 및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에 소폭 상승 마감했다.
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26포인트(0.10%) 오른 2303.71에 장을 마쳤다. 2300선에서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 내내 약보합 흐름을 보였지만 장 막판 상승 반전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격화되는 분위기 속에서도 다소 침착한 모습이었다. 기업들의 호실적이 주가를 견인하면서 무역갈등을 완화하는 분위기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은 각각 1350억원과 141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외국인은 2159억원 어치 주식을 팔았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모두 순매수로 전체 486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과 섬유의복 통신업이 1% 넘게 뛰었다. 의약품 화학 등도 상승했다. 반면 의료정밀 증권업은 1%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가 2% 넘게 떨어졌다. 네이버는 3% 이상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상승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5.67포인트(0.72%) 오른 789.48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 개인 모두가 순매수세를 보였다. 각각 63억원, 27억원, 25억원 규모의 주식을 사들였다.
시총 상위 종목군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에이치엘비가 19.75% 급등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70원(0.24%) 내린 1117.2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26포인트(0.10%) 오른 2303.71에 장을 마쳤다. 2300선에서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 내내 약보합 흐름을 보였지만 장 막판 상승 반전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격화되는 분위기 속에서도 다소 침착한 모습이었다. 기업들의 호실적이 주가를 견인하면서 무역갈등을 완화하는 분위기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은 각각 1350억원과 141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외국인은 2159억원 어치 주식을 팔았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모두 순매수로 전체 486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과 섬유의복 통신업이 1% 넘게 뛰었다. 의약품 화학 등도 상승했다. 반면 의료정밀 증권업은 1%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가 2% 넘게 떨어졌다. 네이버는 3% 이상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상승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5.67포인트(0.72%) 오른 789.48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 개인 모두가 순매수세를 보였다. 각각 63억원, 27억원, 25억원 규모의 주식을 사들였다.
시총 상위 종목군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에이치엘비가 19.75% 급등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70원(0.24%) 내린 1117.2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