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9 언팩] 한 단계 진화한 삼성덱스·빅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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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이상의 경험 제공
스마트폰을 데스크탑 PC처럼 사용할 수 있는 '삼성 덱스(DeX)'가 '갤럭시노트9'와 함께 한 단계 진화했다.
삼성전자가 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공개한 갤럭시노트9과 TV나 모니터를 HDMI 어댑터로 연결하면 별도의 액세서리 없이 바로 스마트폰에서 즐기던 애플리케이션, 게임을 큰 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특히 갤럭시노트9과 TV나 모니터 화면에 각각 다른 콘텐츠를 볼 수 있는 기능이 눈에 띈다. 예를 들어, TV로 동영상 강의를 시청하면서 갤럭시노트9으로 중요한 내용을 필기할 수도 있는 것이다. 또 갤럭시노트9은 ‘스마트싱스(SmartThings)’와 한 단계 진화한 지능형 어시스턴트 ‘빅스비(Bixby)’를 지원해 다양한 IoT 제품을 연결하고 손 쉽게 제어할 수 있다.
자연어 인식 능력, 개인화 등이 강화된 ‘빅스비’는 말 한마디로 사용자에게 필요한 검색부터 예약이나 결제까지 가능하다. ‘빅스비’는 사용자의 생활 패턴을 학습해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더욱 최적화된 정보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세계적인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Spotify)’와의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갤럭시노트9을 비롯해 다양한 삼성 제품에서 음악을 끊김 없이 즐길 수 있다.
갤럭시노트9은 유무선 급속 충전, IP68 등급의 방수·방진, 홍채·지문·얼굴 인식 등 다양한 생체 인증,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한 모바일 보안 솔루션 ‘삼성 녹스’, 모바일 페이먼트 서비스 ‘삼성 페이’, ‘삼성 헬스’ 등 갤럭시 스마트폰의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한다.
갤럭시노트9은 미드나잇 블랙, 오션 블루, 라벤더 퍼플, 메탈릭 코퍼 등 총 4가지 색상으로 8월 24일부터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오션 블루 색상 모델의 경우 옐로우 색상의 ‘스마트 S펜’을 탑재했다.
뉴욕(미국)=이진욱 한경닷컴 기자 showg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