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창원 출입국사무소 압수수색… 외국인 유학생 폭행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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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A(24)씨가 지난달 16일 함안에서 출입국사무소 직원들에 의해 폭행과 불법 감금을 당했다며 최근 고소장을 내 이뤄졌다.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께까지 출입국관리소에 수사관들을 보내 A씨를 체포한 직원 5명의 인적사항, 체포 경위 등이 담긴 서류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출입국사무소 측이 해당 직원들의 신원 확인 절차에 소극적 태도를 취하자 이날 압수수색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고소 내용이 사실로 확인되면 출입국관리소 직원들에 대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상 독직폭행 혐의를 적용할 예정이다.
한편 이 사건과 관련해 국가인권위원회 부산인권사무소 역시 단속 등 과정에서 A씨에 대한 인권침해는 없었는지 조만간 현장 조사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