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대입제도 개편·국민연금… 정부 감당 능력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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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대입제도 개편과 국민연금 문제에 대응하는 이 정부를 보면 감당할 능력이 있는지 의심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전 한국당 부산시당 강당에서 6·13 광역·기초단체장 및 광역의원 선거 출마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경청회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대입제도 개편과정을 보면 교육부가 있는지 없는지, 정부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다"며 "이런 중차대한 문제를 다루는 데는 정부 나름의 장기적인 비전이나 단기적이 전략이 있어야 하고 또한 책임을 지겠다는 각오가 있어야 하는데 전혀 그렇지 못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모든 것은 무한대로 공론화에 맡겨 놓으면 해결할 수 없다"며 "지난 1년 간 정부가 한 일은 흔히 하는 말로 '하청에 재하청'으로 책임을 미루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는 "이 정부와 여당이 우리 사회의 여러 가지 문제를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 의지가 있는지를 의심하게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국민연금 문제와 관련해서도 "계속 문제가 돼 왔음에도 정부가 제대로 대응 못하고, 해결 희망도 보이지 않는다"며 "연금 자체의 문제를 벗어나서 우리사회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고 산업구조를 바꾸는 문제 등에 대한 인식도 없고 성장 모델도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문제는 정부 여당에만 맡겨 놓을 것이 아니라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도 깊이 있게 고민하고 제대로 대응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당이 새롭게 태어나는 것이 국가를 위해서 얼마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며 "당 개혁과 혁신을 위한 목소리를 잘 듣고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부산지역 경청회에는 김 비대위원장을 비롯해 최병길 비대위원, 김용태 사무총장, 김석기 전략기획부총장, 홍철호 비서실장, 윤영석 수석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부산지역 참가자로는 서병수 전 부산시장, 구청장 및 시의원 낙선 후보 대부분이 참석했다. /연합뉴스
그는 이날 오전 한국당 부산시당 강당에서 6·13 광역·기초단체장 및 광역의원 선거 출마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경청회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대입제도 개편과정을 보면 교육부가 있는지 없는지, 정부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다"며 "이런 중차대한 문제를 다루는 데는 정부 나름의 장기적인 비전이나 단기적이 전략이 있어야 하고 또한 책임을 지겠다는 각오가 있어야 하는데 전혀 그렇지 못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모든 것은 무한대로 공론화에 맡겨 놓으면 해결할 수 없다"며 "지난 1년 간 정부가 한 일은 흔히 하는 말로 '하청에 재하청'으로 책임을 미루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는 "이 정부와 여당이 우리 사회의 여러 가지 문제를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 의지가 있는지를 의심하게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국민연금 문제와 관련해서도 "계속 문제가 돼 왔음에도 정부가 제대로 대응 못하고, 해결 희망도 보이지 않는다"며 "연금 자체의 문제를 벗어나서 우리사회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고 산업구조를 바꾸는 문제 등에 대한 인식도 없고 성장 모델도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문제는 정부 여당에만 맡겨 놓을 것이 아니라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도 깊이 있게 고민하고 제대로 대응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당이 새롭게 태어나는 것이 국가를 위해서 얼마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며 "당 개혁과 혁신을 위한 목소리를 잘 듣고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부산지역 경청회에는 김 비대위원장을 비롯해 최병길 비대위원, 김용태 사무총장, 김석기 전략기획부총장, 홍철호 비서실장, 윤영석 수석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부산지역 참가자로는 서병수 전 부산시장, 구청장 및 시의원 낙선 후보 대부분이 참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