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동진 "갤럭시S9 판매 좋다… 노트9, 전작보다 잘 팔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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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H로 늘어난 배터리에 "어느때보다도 안전한 배터리 확신"
"S펜 혁신은 멈출 수 없다"…"신흥시장 1등 지키겠다"
삼성전자 고동진 IM부문장(사장)은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갤럭시S9의 판매가 부진하지 않았다며 갤럭시노트9이 전작보다 더 잘 팔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고 사장은 "갤럭시S9의 판매 추이를 보면 지속적으로 올라가고 있고 지역에 따라서는 갤럭시S8의 실적을 넘은 곳도 있다"며 "갤럭시노트9은 최고의 퍼포먼스, 특화된 S펜, 인텔리전스 카메라를 자랑하는 만큼 갤럭시노트8보다 잘 팔릴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커스터마이즈된 디지털 마케팅과 체험 마케팅을 통해 갤럭시노트 시리즈 팬덤을 겨냥한다는 방침이다.
다음은 고동진 사장과 일문일답. -- 갤럭시S9의 판매가 부진했다.
▲ 갤럭시S8을 작년 4월에 출시했고, 갤럭시S9은 3월에 출시했다.
작년 2분기와 올해 2분기를 비교하면 올해 2분기가 작년 2분기보다 떨어진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것은 출시 시점 때문이다.
상반기 전체를 보면 전년 대비 6% 정도 성장을 했다.
갤럭시S9 판매 추이를 보면 지속적으로 올라가고 있고 지역에 따라서는 갤럭시S8 실적을 넘은 곳도 있다.
(부진 여부는) 연말에 판단해도 늦지 않을 것 같다.
-- 갤럭시노트9에 거는 기대는.
▲ 갤럭시노트9은 최고의 퍼포먼스를 자랑하고 특화된 S펜, 인텔리전스가 가미된 카메라를 집어넣었다.
특히 별도의 덱스 액세서리 없이 HDMI 케이블로만 연결해서 쓸 수 있다.
갤럭시노트9에 대해서는 사업 책임자로서 늘 그렇듯 기대가 크다.
갤럭시노트8보다 더 잘 팔릴 것을 기대한다.
-- 갤럭시노트9은 게임 기능에 집중한 것 같다.
▲ 굉장히 오랜 시간 준비해왔다.
최근 게임이 모바일 쪽으로 많이 넘어왔고 탄탄한 마니아층이 있기 때문에 게임 유저들의 선호가 중요하다.
국내 대표 게임회사와 조만간 관련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
모바일 게임 회사들이 갤럭시 폰과 같이 일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다.
-- 갤럭시노트7 사태 이후 갤럭시노트8 배터리 용량이 3천500㎃H에서 3천300㎃H로 줄었다가 이번에 갤럭시노트9에서 4천㎃H로 늘었다.
소비자들이 배터리 안전성에 대해 안심해도 되나.
▲ 갤럭시노트7 사태 이후 작년 1월 말 8가지 항목의 배터리 안전성 검사를 도입했다.
1년이 지난 후 우리 개발자들이 안전성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게 됐고 4천㎃H까지 늘려도 되겠다는 확신을 하게 됐다.
갤럭시노트9에 탑재된 배터리는 그 어느 때보다도 안전한 배터리가 될 것이다.
다음에 준비하는 배터리는 더 안전성이 진화할 것이고, 특히 중저가폰 A시리즈 쪽에도 더 대용량의 배터리를 준비하고 있다.
배터리에 대해서는 더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 폴더블폰이 아니고서 갤럭시S시리즈나 노트시리즈에서는 획기적인 혁신이 불가능하다는 얘기가 나온다.
▲ 갤럭시S시리즈와 노트시리즈에서 획기적인 혁신이 어렵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지난 10년 동안 여정을 보면 혁신이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것 때문에 폴더블폰을 준비하는 것은 아니다.
폴더블폰이 지닐 수 있는 나름의 가치가 있어서 준비하고 있다.
폴더블폰이 나온다고 해서 상반기 S시리즈, 하반기 노트시리즈 체제에 큰 변화를 주려고 하지는 않는다.
처음 노트를 출시했을 때는 대화면때문에 노트를 좋아하는 고객이 많았다면, 최근 3∼4년 사이 추세를 보면 테키 유저들이나 예술을 하는 분들, 비즈니스 생산성을 추구하는 분들 사이에서 S펜 자체를 좋아하는 고객이 많이 생겼다.
S펜, 노트 시리즈는 지속적으로 지켜나갈 생각이다.
-- 갤럭시노트9 마케팅 전략은.
▲ (이영희 부사장) 이전에는 불특정 다수에게 매스 마케팅을 주로 했다.
최근에는 노트 유저 사용 패턴이나 프로파일을 통해 메시지도 차별화하고 보내는 리듬도 달리해서 커스터마이즈드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노트는 여느 경쟁사 제품과 다른 제품이고 노트만의 팬덤이 있다.
노트 팬덤을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 마케팅 키워드다.
-- S펜은 향후 어떻게 진화하나.
▲ 굉장한 진화를 하게 될 거다.
2∼3년 안에 발전 방향을 담은 로드맵을 갖고 있다.
혁신은 멈출 수 없다.
-- 중국, 인도 등 신흥시장에서 경쟁사, 후발 업체들에 압박을 받고 있다.
▲ 인도에서 작년 4분기 샤오미가 수량 기준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매출액이다.
인도는 매출 기준으로 삼성전자가 1등을 하고 있고, 수량 기준으로도 이번 2분기 샤오미를 앞섰다.
그동안은 플래그십 모델에 에너지를 집중해왔지만 인도, 중남미, 동남아 등 신흥시장에서는 플래그십 비중이 굉장히 적다.
올해 초부터 전략을 상당 부분 수정해 새로운 기술을 필요하면 중가폰에도 먼저 적용하는 방식을 채택하자고 결정했다.
개발 내부 조직도 바꿨고, 1∼2달 안에 그런 중가대 신제품이 나올 예정이다.
경쟁력 있는 제품을 내고 굳건한 1등을 지키겠다.
-- 삼성전자가 앞으로 판매량보다 매출에 방점을 찍겠다는 것인가.
▲ 내부에서는 매출, 수익으로 성과 지표를 바꾼 지 1년 반에서 2년 됐다.
하지만 저도 사람인지라 수량을 신경쓰지 않을 수 없다.
(신흥시장에서) 매스모델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그렇다고 수량 기준으로 '어디를 이겼다', '몇 %다' 하는 것을 보지는 않는다.
저희가 바라봐야 할 곳은 저쪽에 있는데 이쪽에서 얘기하는 것이 직원들 사기에도 좋지 않다.
매출 역시 의미있는 혁신을 전달하면 쫓아오는 것이고 그 자체가 제가 좇을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 중국 시장에 대한 전략은.
▲ 중국에서 우리 휴대폰 사업이 굉장히 어렵고 회복하는데 시간이 걸린다.
지난 1년 넘게 조직정비, 리테일 정비, 주요 지역에 새로운 숍 준비 등 필요한 조치는 다 했다고 생각한다.
내년에는 반드시 회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제가 다음 주에도 중국을 가고 매달 한 번씩 중국을 간다.
중국은 시장 규모 측면에서 절대로 포기할 수 있는 시장이 아니다.
반드시 회복해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
-- 빅스비를 실제 사용하는 사용자가 얼마나 되나.
▲ 현재 빅스비는 플래그십 단말에만 구동된다.
8월 5일 기준 3천450만명이 빅스비에 가입돼 있고 가용 단말 대비 49%인 1천650만명이 한 달에 한번이라도 빅스비를 사용하는 사용자다.
(정의석 부사장) 갤럭시노트9 언팩에서 '뉴 빅스비'를 발표한 이후 기존 빅스비를 사용하는 고객 수가 확 늘었다.
빅스비에 대한 관심이 확산하는 느낌을 받았다.
-- 빅스비 생태계를 어떻게 확장할 계획인가.
▲ 현재 냉장고, TV가 1천100만대, 에어컨, 냉장고 80만대 정도가 빅스비의 AI 플랫폼 지원을 받는 클라우드에 연결돼 있다.
2020년까지는 대부분 제품이 연결될 거다.
이후로는 다른 회사 제품까지 빅스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올해 11월 API와 SDK를 오픈할 것이다.
빅스비가 추구하는 가장 큰 가치가 개방성이다.
빅스비를 처음 출시할 때는 시간적 제한으로 인해 생태계를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뉴 빅스비'를 발표하면서 써드파티가 들어오게끔 아키텍처를 바꿨기 때문에 생태계 확장의 긴 여정이 시작했다고 생각한다.
(정의석 부사장) 빅스비의 최종 목표는 완전 오픈 시스템이다.
제3의 제조사, 서비스 공급자를 빅스비 생태계에 들여와서 같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삼성전자에 미치는 영향은
▲ 미중간 무역갈등을 긍정적, 부정적인 차원으로 나눠 보기보다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입장에서 항상 초격차를 가질 수 있는 기술을 늘 갖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무역갈등에 따른 공급망 이슈에 대해서는 많은 부담을 느끼고 있지 않다.
/연합뉴스
"S펜 혁신은 멈출 수 없다"…"신흥시장 1등 지키겠다"
삼성전자 고동진 IM부문장(사장)은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갤럭시S9의 판매가 부진하지 않았다며 갤럭시노트9이 전작보다 더 잘 팔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고 사장은 "갤럭시S9의 판매 추이를 보면 지속적으로 올라가고 있고 지역에 따라서는 갤럭시S8의 실적을 넘은 곳도 있다"며 "갤럭시노트9은 최고의 퍼포먼스, 특화된 S펜, 인텔리전스 카메라를 자랑하는 만큼 갤럭시노트8보다 잘 팔릴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커스터마이즈된 디지털 마케팅과 체험 마케팅을 통해 갤럭시노트 시리즈 팬덤을 겨냥한다는 방침이다.
다음은 고동진 사장과 일문일답. -- 갤럭시S9의 판매가 부진했다.
▲ 갤럭시S8을 작년 4월에 출시했고, 갤럭시S9은 3월에 출시했다.
작년 2분기와 올해 2분기를 비교하면 올해 2분기가 작년 2분기보다 떨어진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것은 출시 시점 때문이다.
상반기 전체를 보면 전년 대비 6% 정도 성장을 했다.
갤럭시S9 판매 추이를 보면 지속적으로 올라가고 있고 지역에 따라서는 갤럭시S8 실적을 넘은 곳도 있다.
(부진 여부는) 연말에 판단해도 늦지 않을 것 같다.
-- 갤럭시노트9에 거는 기대는.
▲ 갤럭시노트9은 최고의 퍼포먼스를 자랑하고 특화된 S펜, 인텔리전스가 가미된 카메라를 집어넣었다.
특히 별도의 덱스 액세서리 없이 HDMI 케이블로만 연결해서 쓸 수 있다.
갤럭시노트9에 대해서는 사업 책임자로서 늘 그렇듯 기대가 크다.
갤럭시노트8보다 더 잘 팔릴 것을 기대한다.
-- 갤럭시노트9은 게임 기능에 집중한 것 같다.
▲ 굉장히 오랜 시간 준비해왔다.
최근 게임이 모바일 쪽으로 많이 넘어왔고 탄탄한 마니아층이 있기 때문에 게임 유저들의 선호가 중요하다.
국내 대표 게임회사와 조만간 관련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
모바일 게임 회사들이 갤럭시 폰과 같이 일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다.
-- 갤럭시노트7 사태 이후 갤럭시노트8 배터리 용량이 3천500㎃H에서 3천300㎃H로 줄었다가 이번에 갤럭시노트9에서 4천㎃H로 늘었다.
소비자들이 배터리 안전성에 대해 안심해도 되나.
▲ 갤럭시노트7 사태 이후 작년 1월 말 8가지 항목의 배터리 안전성 검사를 도입했다.
1년이 지난 후 우리 개발자들이 안전성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게 됐고 4천㎃H까지 늘려도 되겠다는 확신을 하게 됐다.
갤럭시노트9에 탑재된 배터리는 그 어느 때보다도 안전한 배터리가 될 것이다.
다음에 준비하는 배터리는 더 안전성이 진화할 것이고, 특히 중저가폰 A시리즈 쪽에도 더 대용량의 배터리를 준비하고 있다.
배터리에 대해서는 더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 폴더블폰이 아니고서 갤럭시S시리즈나 노트시리즈에서는 획기적인 혁신이 불가능하다는 얘기가 나온다.
▲ 갤럭시S시리즈와 노트시리즈에서 획기적인 혁신이 어렵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지난 10년 동안 여정을 보면 혁신이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것 때문에 폴더블폰을 준비하는 것은 아니다.
폴더블폰이 지닐 수 있는 나름의 가치가 있어서 준비하고 있다.
폴더블폰이 나온다고 해서 상반기 S시리즈, 하반기 노트시리즈 체제에 큰 변화를 주려고 하지는 않는다.
처음 노트를 출시했을 때는 대화면때문에 노트를 좋아하는 고객이 많았다면, 최근 3∼4년 사이 추세를 보면 테키 유저들이나 예술을 하는 분들, 비즈니스 생산성을 추구하는 분들 사이에서 S펜 자체를 좋아하는 고객이 많이 생겼다.
S펜, 노트 시리즈는 지속적으로 지켜나갈 생각이다.
-- 갤럭시노트9 마케팅 전략은.
▲ (이영희 부사장) 이전에는 불특정 다수에게 매스 마케팅을 주로 했다.
최근에는 노트 유저 사용 패턴이나 프로파일을 통해 메시지도 차별화하고 보내는 리듬도 달리해서 커스터마이즈드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노트는 여느 경쟁사 제품과 다른 제품이고 노트만의 팬덤이 있다.
노트 팬덤을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 마케팅 키워드다.
-- S펜은 향후 어떻게 진화하나.
▲ 굉장한 진화를 하게 될 거다.
2∼3년 안에 발전 방향을 담은 로드맵을 갖고 있다.
혁신은 멈출 수 없다.
-- 중국, 인도 등 신흥시장에서 경쟁사, 후발 업체들에 압박을 받고 있다.
▲ 인도에서 작년 4분기 샤오미가 수량 기준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매출액이다.
인도는 매출 기준으로 삼성전자가 1등을 하고 있고, 수량 기준으로도 이번 2분기 샤오미를 앞섰다.
그동안은 플래그십 모델에 에너지를 집중해왔지만 인도, 중남미, 동남아 등 신흥시장에서는 플래그십 비중이 굉장히 적다.
올해 초부터 전략을 상당 부분 수정해 새로운 기술을 필요하면 중가폰에도 먼저 적용하는 방식을 채택하자고 결정했다.
개발 내부 조직도 바꿨고, 1∼2달 안에 그런 중가대 신제품이 나올 예정이다.
경쟁력 있는 제품을 내고 굳건한 1등을 지키겠다.
-- 삼성전자가 앞으로 판매량보다 매출에 방점을 찍겠다는 것인가.
▲ 내부에서는 매출, 수익으로 성과 지표를 바꾼 지 1년 반에서 2년 됐다.
하지만 저도 사람인지라 수량을 신경쓰지 않을 수 없다.
(신흥시장에서) 매스모델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그렇다고 수량 기준으로 '어디를 이겼다', '몇 %다' 하는 것을 보지는 않는다.
저희가 바라봐야 할 곳은 저쪽에 있는데 이쪽에서 얘기하는 것이 직원들 사기에도 좋지 않다.
매출 역시 의미있는 혁신을 전달하면 쫓아오는 것이고 그 자체가 제가 좇을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 중국 시장에 대한 전략은.
▲ 중국에서 우리 휴대폰 사업이 굉장히 어렵고 회복하는데 시간이 걸린다.
지난 1년 넘게 조직정비, 리테일 정비, 주요 지역에 새로운 숍 준비 등 필요한 조치는 다 했다고 생각한다.
내년에는 반드시 회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제가 다음 주에도 중국을 가고 매달 한 번씩 중국을 간다.
중국은 시장 규모 측면에서 절대로 포기할 수 있는 시장이 아니다.
반드시 회복해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
-- 빅스비를 실제 사용하는 사용자가 얼마나 되나.
▲ 현재 빅스비는 플래그십 단말에만 구동된다.
8월 5일 기준 3천450만명이 빅스비에 가입돼 있고 가용 단말 대비 49%인 1천650만명이 한 달에 한번이라도 빅스비를 사용하는 사용자다.
(정의석 부사장) 갤럭시노트9 언팩에서 '뉴 빅스비'를 발표한 이후 기존 빅스비를 사용하는 고객 수가 확 늘었다.
빅스비에 대한 관심이 확산하는 느낌을 받았다.
-- 빅스비 생태계를 어떻게 확장할 계획인가.
▲ 현재 냉장고, TV가 1천100만대, 에어컨, 냉장고 80만대 정도가 빅스비의 AI 플랫폼 지원을 받는 클라우드에 연결돼 있다.
2020년까지는 대부분 제품이 연결될 거다.
이후로는 다른 회사 제품까지 빅스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올해 11월 API와 SDK를 오픈할 것이다.
빅스비가 추구하는 가장 큰 가치가 개방성이다.
빅스비를 처음 출시할 때는 시간적 제한으로 인해 생태계를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뉴 빅스비'를 발표하면서 써드파티가 들어오게끔 아키텍처를 바꿨기 때문에 생태계 확장의 긴 여정이 시작했다고 생각한다.
(정의석 부사장) 빅스비의 최종 목표는 완전 오픈 시스템이다.
제3의 제조사, 서비스 공급자를 빅스비 생태계에 들여와서 같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삼성전자에 미치는 영향은
▲ 미중간 무역갈등을 긍정적, 부정적인 차원으로 나눠 보기보다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입장에서 항상 초격차를 가질 수 있는 기술을 늘 갖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무역갈등에 따른 공급망 이슈에 대해서는 많은 부담을 느끼고 있지 않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