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9월 정기국회 대비 워크숍을 끝내고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의 오찬을 추진한다.

민주당 원내 관계자는 13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9월 1일 의원 대상 워크숍이 끝나는 대로 청와대에 가서 문 대통령 등과 오찬하는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주, 9월 1일 워크숍 후 청와대 오찬 추진
민주당은 이달 31일 충남 예산의 한 리조트에서 의원 전원이 참석하는 1박 2일 워크숍을 연다.

정기국회를 앞두고 원내지도부가 마련한 정책 기조를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민주당은 의원 워크숍에 앞서 14~15일 강원도 평창에서 원내지도부와 상임위원회 간사단이 참여하는 워크숍도 마련한다.

민주당은 작년에도 의원 워크숍 마지막 날(8월 26일) 청와대에서 당·정·청 오찬회동을 하며 당·정·청 간 소통을 강화한 바 있다.

당 관계자는 "워크숍에 의원들 대부분이 참석하기 때문에 워크숍이 끝나는 대로 청와대 오찬을 하면 참석률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