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 "상반기 영업이익·순이익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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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는 올 상반기에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3일 밝혔다.
에이치엘비는 별도 기준으로 상반기에 126억원의 매출과 9억원의 영업이익, 25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회사 관계자는 "모든 임직원들이 급여를 자진삭감하는 등 원가 및 판관비를 절감했다"며 "지난해 부실 사업 분리를 통해 손실을 최소화하고, 제조 원가부담이 큰 사업부문을 외주생산으로 전환하는 등의 사업 구조조정 결과 매출은 줄었으나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했다"고 말했다.
에이치엘비는 바이오 분야 자회사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판단 아래, 최근 자회사들의 지분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자회사인 LSK바이오파마에 2000만달러를 추가 투자해 보유지분을 62.77%까지 늘렸다. 또 인공간과 세포치료제를 개발 중인 에이치엘비생명과학에 200억원을 투자해 17.2%의 지분을 확보했다.
에이치엘비 관계자는 "에이치엘비는 바이오 기업의 회계감리 이슈에서 벗어나 있으며, 바이오 분야에서의 성과 또한 가시권에 들어오기 시작했다"며 "올해 경영 목표로 삼은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연말까지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에이치엘비는 별도 기준으로 상반기에 126억원의 매출과 9억원의 영업이익, 25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회사 관계자는 "모든 임직원들이 급여를 자진삭감하는 등 원가 및 판관비를 절감했다"며 "지난해 부실 사업 분리를 통해 손실을 최소화하고, 제조 원가부담이 큰 사업부문을 외주생산으로 전환하는 등의 사업 구조조정 결과 매출은 줄었으나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했다"고 말했다.
에이치엘비는 바이오 분야 자회사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판단 아래, 최근 자회사들의 지분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자회사인 LSK바이오파마에 2000만달러를 추가 투자해 보유지분을 62.77%까지 늘렸다. 또 인공간과 세포치료제를 개발 중인 에이치엘비생명과학에 200억원을 투자해 17.2%의 지분을 확보했다.
에이치엘비 관계자는 "에이치엘비는 바이오 기업의 회계감리 이슈에서 벗어나 있으며, 바이오 분야에서의 성과 또한 가시권에 들어오기 시작했다"며 "올해 경영 목표로 삼은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연말까지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