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 7만여병 팔린 전주가맥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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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12만명 찾아
하이트진로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4회 전주가맥축제’에서 7만4000병의 하이트엑스트라콜드 맥주를 팔았다고 13일 밝혔다. 1년 전보다 4000병가량 늘어났다. 한 병 가격이 2500원이므로 안줏값을 제외한 맥주 판매 대금은 1억8500만을 기록했다. 소비자들이 기부한 공병 금액만 2220만원에 이른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전주가맥축제에선 전주에 공장이 있는 하이트맥주가 가장 많이 팔린다”며 “다른 맥주까지 감안하면 소비된 맥주는 더 많을 것”이라고 했다. 이 기간 축제장을 찾은 인원은 12만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 명 증가했다.
전주가맥 문화는 1970년대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동네 작은 가게에서 오징어 등 간단한 안주와 함께 맥주를 마시는 곳이 생기면서 차츰 ‘가맥(가게맥주)’으로 불리게 됐다. 저렴하고 편리하다는 입소문에 전주 곳곳에 가맥집이 생겼고 1990년 전국적으로 알려지게 됐다. 하이트진로는 특별 후원사로 참여해 전주공장에서 당일 생산한 하이트엑스트라콜드를 축제장에 공급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전주가맥축제에선 전주에 공장이 있는 하이트맥주가 가장 많이 팔린다”며 “다른 맥주까지 감안하면 소비된 맥주는 더 많을 것”이라고 했다. 이 기간 축제장을 찾은 인원은 12만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 명 증가했다.
전주가맥 문화는 1970년대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동네 작은 가게에서 오징어 등 간단한 안주와 함께 맥주를 마시는 곳이 생기면서 차츰 ‘가맥(가게맥주)’으로 불리게 됐다. 저렴하고 편리하다는 입소문에 전주 곳곳에 가맥집이 생겼고 1990년 전국적으로 알려지게 됐다. 하이트진로는 특별 후원사로 참여해 전주공장에서 당일 생산한 하이트엑스트라콜드를 축제장에 공급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