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신정동 일대에 들어서는 '목동파크자이' 분양권이 처음으로 거래됐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 단지 전용 84㎡ 12층 매물이 지난 6일 10억2000만원에 실거래 신고됐다. 분양가는 7억5000만원 정도였다. 이 단지는 지난 6월 분양권 전매제한이 해제됐다. 이번 거래는 분양권 전매가 가능해진 이후 첫 거래다.

목동파크자이는 서울 양천구 신정동 171-61번지에 지하 3층∼지상 15층 8개 동으로 규모로 들어선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84㎡ A타입 240가구, 84㎡ B타입 24가구, 84㎡ C타입 83가구, 94㎡ 9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양천구청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올림픽대로, 서부간선도로, 경인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도심 및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하기 쉽다. 이마트,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양천구청, 양천구민회관, 양천세무소 등 편의시설과 관공서도 멀지 않은 거리에 있다.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

이소은 기자 luckyss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