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스토어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스위트스팟은 알토스벤처스, 산업은행, DS자산운용 등으로부터 총 6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스위트스팟, 알토스벤처스 등으로부터 60억원 투자 유치
스위트스팟은 수도권의 대형 빌딩, 오피스텔, 호텔 등지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기 적합한 공간을 찾아내 이를 사업자들에게 연결해주는 중개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팝업스토어의 개설 기획부터 운영까지 대행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스위스스팟은 현재까지 삼성전자, 네슬레, 코오롱패션, 테일러메이드, 나인웨스트 등의 다양한 브랜드와 제휴해 1000곳 이상의 팝업스토어를 개설했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서비스 고도화, 플래그쉽 스토어 개설, 마케팅 강화, 해외 사업 강화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킴 알토스벤처스 대표는 “10년간 상업용 부동산 투자와 자산관리 경력을 쌓아온 김정수 스위스팟 대표의 전문성과 사업 초기성과를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정수 스위트스팟 대표는 “지속적으로 전문인력을 보강하고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