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The 더 건강한 이탈리안 통베이컨’이 출시 첫 달인 6월 매출 20억원을 낸 데 이어 이후에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7월 매출은 25억원이었고, 이달엔 30억원에 달할 것이란 예상이다. 회사 측은 “식품업계에서 월 10억원 이상 매출이 나오면 통상 ‘히트상품’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성과는 냉장햄 소비 트렌드가 아이 반찬용 제품에서 조리가 간편한 제품으로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발 빠르게 대응한 전략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온라인 ‘먹방(먹는 방송)’에서 이 제품이 ‘핫한 신제품’으로 자주 소개되고 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