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코노미]"상계주공 재건축 첫 분양, 물량 적어 커트라인 높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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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권 고수들이 꼽은 8월 셋째주 유망 분양 물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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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8월 셋째 주에는 전국 8곳에서 총 1648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의 1순위 청약접수가 이뤄진다. 계약은 11곳에서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전국 4곳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노원 꿈에그린은 지하 2층, 지상 30층 아파트 16개동 규모다. 총 1062가구 중 조합원 분 829가구, 임대 141가구 등을 제외한 92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일반분양분은 ▲59㎡ 35가구 ▲74㎡ 2가구 ▲84㎡ 50가구 ▲114㎡ 5가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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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4·7호선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춰 마들역, 노원역, 상계역을 도보로 10분 이내 이용할 수 있다. 차량 이용 시에는 동부간선도로 접근이 쉽다. 반경 1 km 내 15개의 초·중·고교가 있어 통학이 수월한 편이다. 상곡초등학교가 단지 바로 앞에 있으며 온곡초·중, 청원초·중·고, 상계초, 노원고 등이 가깝다
이주현 월천재테크 대표(필명 월천대사)는 “분양가가 얼마에 책정되느냐에 따라 인근 지역 입주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똑똑한 부동산 투자’ 저자 정지영 씨(필명 아임해피)는 “경쟁률에 따라 상계주공아파트 재건축의 불씨가 되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점 커트라인은 이전 단지들보다 높을 것으로 관측된다. 분양권 스타강사 박지민 씨(필명 월용이)는 “분양 물량이 적어 새 아파트 갈증을 해결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면서 “실거주 성향이 뚜렷한 지역인 만큼 가점 커트라인이 이전 수준을 훨씬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직전 분양한 꿈의숲아이파크 전용 84㎡A의 가점 커트라인은 51점이었다. 앞서 공급된 ‘힐스테이트 신촌’의 동일 타입 가점 커트라인은 59점, ‘래미안목동아델리체’는 55점이었다.
![[집코노미]"상계주공 재건축 첫 분양, 물량 적어 커트라인 높을 것"](https://img.hankyung.com/photo/201808/01.17519989.1.jpg)
월천대사 “신축이 부족한 노원구에 단비같은 신축 공급으로 기대”
아임해피 “과천·개포 2배 넘는 상계주공 재건축 불씨 될 수 있을까 주시”
월용이 “순전입전출 가장 낮은 노원구 신규 물량, 가점 커트라인 높을 것”
이소은 기자 luckyss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