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2분기 호실적…하반기 수익성 개선"-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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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6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지난 2분기 호실적을 거둔 데 이어 하반기 수익성 개선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5만원을 유지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2% 증가한 143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거뒀다"며 "부문별로 코스메틱이 깜짝 실적을 발표했고, 하반기에는 모멘텀이 강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코스메틱 부문의 2분기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보다 71% 증가한 123억원을 거둬 전사 영업이익 기여도가 86%까지 상승했다고 전했다.
또한 하반기 코스메틱 부문의 수익성 개선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자체브랜드인 '비디비치(VIDIVICI)'의 브랜드력이 상승하고 있고, 수입브랜드도 면세점 등 동사 유통망의 확장으로 협상력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아울러 올해 8월부터 비디비치의 생산을 자회사인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로 전량 전환할 예정이어서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그는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 역시 비디비치 물량의 전량 생산으로 하반기부터 손익분기점(BEP) 돌파가 가능할 것"이라며 "매수 타이밍으로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2% 증가한 143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거뒀다"며 "부문별로 코스메틱이 깜짝 실적을 발표했고, 하반기에는 모멘텀이 강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코스메틱 부문의 2분기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보다 71% 증가한 123억원을 거둬 전사 영업이익 기여도가 86%까지 상승했다고 전했다.
또한 하반기 코스메틱 부문의 수익성 개선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자체브랜드인 '비디비치(VIDIVICI)'의 브랜드력이 상승하고 있고, 수입브랜드도 면세점 등 동사 유통망의 확장으로 협상력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아울러 올해 8월부터 비디비치의 생산을 자회사인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로 전량 전환할 예정이어서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그는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 역시 비디비치 물량의 전량 생산으로 하반기부터 손익분기점(BEP) 돌파가 가능할 것"이라며 "매수 타이밍으로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