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이석주 사장, 말복 맞아 '전복갈비탕' 배식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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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11시경부터 제주항공 대표이사 이석주사장은 서울시 강서구 제주항공 직원식당 마이키친에서 직접 전복갈비탕 배식에 나섰다. 또한 해외지점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에게는 항공편을 통해 즉석삼계탕을 공수했다.
제주항공은 이 밖에 무더위 속에서 근무하는 정비본부, 승무원라운지, 공항현장 등 회사 곳곳에 대형냉장고를 설치하고 오는 8월말까지 다양한 종류의 아이스크림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무제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 7월부터는 항공기 점검을 위해 불볕더위의 활주로에서 주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정비사들을 위해 이동식 휴게버스를 인천공항에 긴급 배치하기도 했다. 에어컨이 구비된 이 차량에서는 인천공항 주기장 내에서 정비사의 휴식 및 간단한 서류작업 등이 가능하도록 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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