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에스윈드(112610)는 WIND TOWER 공급계약 체결에 관한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을 16일에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422.9억원 규모로 최근 씨에스윈드 매출액 3,122.3억원 대비 약 13.55% 수준이다. 이번 계약의 기간은 2018년 08월 16일 부터 2019년 03월 29일까지로 약 7개월이다. 한편 이번 계약수주는 2018년 08월 16일에 체결된 것으로 보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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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 공시는 향후 기업의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계약의 규모, 계약 기간 등에 대해서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특히 수주 공시가 늘어나는데 주가는 움직이지 않는다면 매수 관점에서 접근해 볼 수도 있다.
한경로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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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시가총액 1000억원 안팎의 중·소형주에 훈풍이 불고 있지만 조 단위 대형주에는 찬바람이 거세다. 투자자 관심이 ‘초단기 시세차익’에만 집중됐기 때문이라는 것이 증권업계의 해석이다.◇소형주 주가만 잇달아 급등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이틀간 일반 청약에 나선 SGI서울보증은 7.2 대 1의 저조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이 2000억원에도 미치지 못했다. 공모가 기준 시총 1조8154억원짜리 ‘대어’인데도 흥행에 참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올해 첫 대형주 상장으로 눈길을 모은 LG CNS 역시 마찬가지다. 지난달 5일 상장 첫날 ‘따블’(2배 상승)은커녕 되레 9.85% 급락했다. 이날 주가는 5만1200원으로, 공모가(6만1900원) 대비 17.29% 하락했다. SGI서울보증과 LG CNS 모두 해외 기관투자가의 관심을 끄는 데 실패한 게 주가 부진의 주요 원인이란 지적이 제기된다.중·소형주 분위기는 정반대다. 한텍은 6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약 6조2400억원의 증거금을 모았다. 경쟁률은 1397.2 대 1이었다. 상장 후 예상 시총은 1202억원이다. 시총 1640억원짜리 씨케이솔루션 역시 4~5일 진행한 청약에서 1320.7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증거금만 3조7000억원이 모였다. 엠디바이스(시총 882억원)는 1696.2 대 1, 대진첨단소재(1332억원)는 1241.5 대 1로 각각 흥행에 성공했다.몸집이 작은 기업 주가는 상장 직후에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엠디바이스 주가는 공모가(8350원) 대비 32.93% 뛴 1만1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상장한 대진첨단소재 주가도 당일 34.56% 올랐다.지난달 24일 상장한 위
외국인이 국내 주식 매도 규모를 키우면서도 방산, 철강, 소프트웨어 종목은 매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를 비롯한 각종 불확실성 속에 미국 정책 수혜주 위주로 선별 매수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5거래일간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은 2조147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직전 5거래일 순매도액인 1조3768억원보다 규모가 커졌다. 5거래일간 외국인은 반도체 주식을 대거 팔았다. 삼성전자를 5547억원어치, SK하이닉스를 2910억원어치 매도했다. 이 기간 외국인 순매도 1위와 2위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도체 관세 부과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외국인은 방산과 철강 등 ‘트럼프 2기’ 정책 수혜주 위주로 뚜렷한 선별 매수 움직임을 보였다. 순매수 1위는 1961억원어치를 사들인 포스코홀딩스로 집계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에 중국이 조강(미가공 강철) 생산 축소 계획을 밝히며 공급과잉 해소 기대가 커진 영향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구체적 감축 규모는 밝히지 않았지만 2030년까지 1억5000만t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홀딩스와 현대제철은 이날 7.28%, 8.7% 각각 급등했다.외인들은 ‘K방산’ 집중 매수세도 이어갔다. 필리핀 사우디아라비아 등과 수출을 논의하는 것으로 전해진 한국항공우주가 순매수 2위(1170억원)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4위·647억원), 한화시스템(5위·629억원)도 대거 사들였다. 3위는 카카오(794억원)였다. 오픈AI와의 협력 기대가 커진 데다 글로벌 AI 투자심리가 소프트웨어 업종으로 이동한 효과다.박한신 기자
크래프톤의 목표주가가 다시 올라가고 있다. 대표작인 배틀그라운드와 신작 게임 효과로 올해 역대 최대 매출이 기대돼서다.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크래프톤은 0.29% 상승한 34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작년 실적 개선세로 61.42% 급등한 이 회사 주가는 올해도 10.79% 올랐다.증권가에선 추가 상승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미래에셋증권은 기존 45만원이던 목표가를 5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달 12일 47만원에서 2만원 낮춘 뒤 3주 만에 재조정했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배틀그라운드 맵 기반 사용자 제작 콘텐츠(UGC)가 출시되면 이용자가 크게 늘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나증권은 비슷한 이유로 크래프톤 목표가를 지난 4일 49만원에서 50만원으로 올렸다.크래프톤의 핵심 수익원은 배틀그라운드다.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배틀그라운드 PC 게임의 하루 평균 접속자는 40만 명 이상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오는 28일 출시될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에 대한 기대도 크다. 패션·자동차·가전 브랜드와 협업해 추가 수익을 낼 수 있어서다. ‘서브노티카2’ ‘딩컴 투게더’ 등 신작 게임도 연내 선보인다.조아라 기자